이미 두번이나 본 영화지만 명작이고 대작이라 축약본을 또 넋을 잃고 보았어요 정말 잘된 영화입니다
주연을 맡은 드카프리오는 이 영화로 생애 처음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죠
캘거리 인근 록키산에서 촬영해서 더욱 우리에게는 반가운 영화인데요 2015년 겨울에는 눈이 거의 내리지 않아서 영화촬영에 큰 애를 먹었던것도 이 영화의 에피소드인데
지난 겨울에는 예년보다 훨씬 많은 눈이 록키산에 내려서 작년에 촬영했다면 그런 애는 먹지 않았겠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어요
영화는 시대적인 배경을 잘 살리기 위해 감독이 일체의 인공조명없이 자연조명(해와 달)만 썼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끝으로.. 지금 극장에서는 한산, 비상선언 두 작품이 상영중인데요 이번 주말 한국영화 <외계인>이 또 상영을 시작합니다. (같은 극장에서..)
한산이 이번 목요일로 막을 내릴것 같은데 이번 주말까지 연장개봉이 된다면 동시에 세편의 한국영화가 상영되는 진기록이 만들어지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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