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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대한민국 보수 정권의 맹성을 촉구합니다.
작성자 내마음의 평화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3552 작성일 2011-01-09 11:02 조회수 1055
알라스카를 포함 미 서부 일부가 북한 대포동 미사일의 사정권에 있고
세계가 놀란 핵 우라늄 농축 기술의 완성으로 그 미사일에 경량화가
가능한 핵을 탑재할 수 있으며,
또한 사정거리 4-500km 의 미사일에 조차 핵을 탑재할 수 있어
항모 조지가 한반도에 접근조차 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거기다가 워싱턴 뉴욕을 겨냥, 미 동부 해안을 마음껏 드나들 수 있는
천안함 때리부순 신출귀몰한 잠수함까지 보유한(ㅋㅋ) 북한의 막강
군사전력.

미국은 이제 북미 평화 협정 체결을 통한 전면적 외교관계 수립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더이상 북을 상대로 전쟁은 커녕 북한에
의한 핵확산을 막는 것이 더욱 시급한 발등의 불이 되었습니다.
이 통에 몸이 단 것은 유대 이스라엘이겠구요.  이란은 이미 이스라엘을
초토화할 수 있는 미사일 기술을 북한 등의 도움으로 완성한 단계인데
여기에 북한의 핵농축 우라늄이 공급되기라도 한다면.
http://www.voanews.com/korean/news/WIKILEAKS-ISRAEL-112814959.html
아마도 유대가 더욱 발악을 하겠지만 이미 상황은 물건너간 듯 보입니다. (결국 서해 한미 합동 훈련에서의 이스라엘관련성이 재미있어 보입니다)

문제는 글로벌 호구에 삽질 밖에 모르는 이명박이 이끄는 대한민국이
걸림돌이 되어 있으니 미국으로서는 골치 아픈 것이지만 그게 모두
미국 정책당국의 판단 미스, 특히 명박과 비슷한 똘아이, 부시의 원죄이지요.

이제 북미 수교 및 평화협정 체결은 북한 뿐 아니라 미국의 시급한 현안이 되었고 그를 위해 남한의 대북 대결 구도가 사라져야하는 바, 보스워즈의 동아시아 순방은 명박으로 하여 이를 설득 내지는 압력을 주려는 목적이었겠죠. 다만 전쟁과 평화란 것이 실로 종이 한장 차이의 결정으로 갈라질 수도 있기에 북한으로서도 섣불리 낙관만은 할 수 없는 것일 테고요..

남북 당국자간의 무조건 대화 요청은 그와 같은 북한의 입장에 의한 진정성이 있는 요청으로 보입니다.

이미 명박이 신년사에서도 남북대화 용의를 밝혔고 최근에도 대화준비되어 있다고 공언했는데
그런데도 애초부터 통일 생각이 눈곱만큼도 없는 수구 세력들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북한의 무조건적 대화 요청을 오히려 '진정성' 운운하며 깽판을 놓고 있으니 참으로 딱하기 짝이 없네요.

지금이라도 남한 당국은 남북관계의 주도권, 나아가서 한반도 문제 해결의 주도권을 찾아오기 위해 북한과의 전면적인 관계개선에 나서는 것이 더이상의 국익 유출을 막을 수 있는 길이며 민족의 운명을 전쟁의 파멸로 부터 구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북한 핵인데, 개인적으로 북한의 현재까지의 핵개발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비핵화는 여전히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은 하시라도 국내경제문제 해결 및 체제 안정 확보를 비핵화화 맞바꿀 준비가 여전히 되어 있다고 보여지기 때문이죠.
결론적으로,
지난 민주정부 10년 동안 남북 당국은 상당한 신뢰관계를 구축했고 평화통일의 초석에 해당하는 6.15 및 10.4 선언및 합의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북미관계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분명해지고 있는 만큼 유대가 더 발광을 부리기 전에 우리가 주도적으로 남북관계를 진전 시켜 북미 수교 및 한반도 비핵화를 이뤄내고 나아가 남북 통일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것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아 보입니다.

만에 하나 우리의 몽니에도 불구하고 북미 수교가 진행되어 역사적인
뷱미 평화협정이 대한민국이 소외된 채, 또는 들러리인 채 체결되는 날이면 개방된 북한으로부터 발생할 엄청난 경제적 이익에서 대한민국은완전히 소외되는 뼈아픈 일을 당하게 될 공산도 커 보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우리의 전략적 목표와 과제 및 의의가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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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keside  |  2011-01-09 11:08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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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글을 올릴 때 마다 마음의 평화를 찾으시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계속 재미있는 글도 부탁 합니다.^^

반남골  |  2011-01-09 13:21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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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님을 비롯한 몇몇 해박하신 분들과 정책 연구소라도 만들으시면 좋을듯 합니다... 국정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도 해주시고 우매한 백성들을 위해 계몽 활동도 해주시고,,,, 저희가 모르는 북한에 대한 정보들도 알려주시구요,,,

토마  |  2011-01-09 13:30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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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한반도 비핵화의 가능성이 아직 열려있지 않을까 생각 (희망) 해 봅니다. 왜냐면 북한이 매우 간절히 북미수교와 평화협접 체결을 원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요. (모 알고 하는 소리는 아니고 짐작으로요.)

암튼 이명박대통령과 그의 부하들은 좀 생각좀 하고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명준  |  2011-01-09 17:04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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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정권이라... 어느 정권이 보수정권인지 모르겠군요. 보수란 전통으로 내려오는 지킬 가치가 있는 것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인데 무얼 지키고 무얼 보존했단 말인가요?

일본 보수주의를 이야기할 때 러일전쟁 때 사령관인 노기장군 이야기를 합니다. 악전고투 끝에 러시아를 이기고 전사한 두 아들 유골함 들고 돌아온 노기장군.

미국의 독립투사들은 독립전쟁을 통해 영국을 몰아내고 국민이 주인이 되는 공화국을 세워 국민적 영웅이 되었는데 우리는 독립운동하면 삼대가 빌어먹는다는데 그거 보존하고 유지하나요?

우리는 6.25때 서울 사수한다고 구라치고 다 도망갔지요. 도대체 무얼 지키고 보존합니까? 군사독재를 지키고 보존할까요? 외세에 빌붙어 일신의 영달을 꾀한 친일파를 보존하고 지킬까요? 개발독재 시절의 정경유착을 지키고 보존할까요?

아.. 지키고 보존할게 있긴 있군요.
뻥튀기한 쥐20 경제효과. 병역기피도 보존하고 지킬만한 가치가 있지요? 그래야 대통령 되고 출세하니까.

도대체 지키고 보존할만한 가치가 뭐가 있다고 보수정권인가요?

내사랑아프리카  |  2011-01-09 21:32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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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평화님을 제가 빠뜨렸군여. 님은 겁나는 거이 아니라 마음의 평화를 주십니다 :)

한국의 보수주의는 친일 반공이 혼합된 괴물적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지만원과 한승조인가 하는 분들이 대표적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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