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가까웠던 정은 슬픔이다
작성자 민초     게시물번호 5092 작성일 2012-01-14 06:00 조회수 1660


주 : 아이고 얼굴 뜨거워라. 자기 소개를 한다네요. 하기 수필은 독일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계
      의 유명한 작곡가가 저의 시 한편을 어느 시인으로 부터 전달받고 이 시를 가곡으로 작곡을
      해서 신년의 선물로 보내 왔네요. 뿐만 아니라 인터넷 검색창에서 민초 시인이라 처 넣었더
      니 저에 관한 문학 활동사항이 소개 되었다기에 제가 인터넷을 검색했더니 이 수필은 연년
      에 모 신문사에 발표되었는데 이 수필이 인터넷에 올려졌음에 깜짝 놀랐답니다. 이 수필이
      잘 쓰여 졌는지 저 자신도 모르면서 여기 훌륭한 회원님들과 같이 읽고자 퍼 왔습니다. 날씨가 추워진답니다. 감기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민초

"가까왔던 정은 슬픔이다"
 

사람이 살아가는 길은 언제나 가변의 연속인것 같습니다.
외적으로는 어제가 오늘같이 변화하지 않는것 같으나 내적으로 온갖 심리적 변화와 갈등이 가슴깊이
쌓여 있으면서 또 내일을 맞이하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방법도 연륜과 환경이 바뀌어지면서 변화하며 생존의 길을 자기나름대로
정립하며 그 가변 속에 하루를 넘기는 것이리라는 생각도 해 본답니다.
이 삶의 빛깔은 항시 연륜 속에 채색되며 무지개로 피어 났다가 폭풍우로 휘몰아치기도 합니다. 
살아가는 방법중 중요한 덕목은 정을 나누었던 사람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과 영원한 정과 사랑을 간직할 수
있는 기술의 연마를 지속함에 있으리라는 마음입니다.
가끔 나 대로의 생각은 인생살이의 슬프고 기쁜 모든 문제의 시작은 애증에서 시작되는데 이 애증의 
출발은 가까운 사람 가까이 정을 나누었던 사람간의 이해력과 믿음에서 파생된다는 생각입니다.

즉 사랑하고,증오하고,용서하고,모함하고,시기하고,저주하고,화해하며 살아 가다가 자신도 모르게 
생노병사의 종착역에 도착하는 것이 인생의 길이라는 생각을 해 본답니다.즉 부모간이나 혈육간의 
핏줄의 정은 기쁨을 만끽할 때도 있지만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슬픔으로 남아 있을 수 있슴을 어느 누구도 
부인치 못 하리라는 생각입니다.
이에 살아가는 현명한 방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길은 가까운 정 가까운 사람들을 어떻게 진실되게 사랑하고
배려하고 희생하며 살아가는 것을 아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인생살이의 가장 큰 기쁨과 슬픔도 나와 
가까이 정을 나누었던 사람과 친한 친구들로 부터 나에게 주어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나를 귀하게 함도 나를 비참하게 함도 가까웠던 사람들이 만들어주는 생의 파노라마라입니다.
나에게서 멀고 먼 정을 느끼거나 나와 교류를 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나를 모르니 나를 기쁘게 하거나 훌륭
하게 만들어 줄 수 없다는 마음입니다. 나를 아프게 하는 자도 나를 궁지로 몰아 넣고 나를 쓰러뜨리는 사람도
나를 알고 나와 가까웠던 정을 나누었던 사람들이 만들어 나가는 한 인생의 역사라는 생각입니다.
영원히 변치 않으리라는 연인 관계도 우정을 나누었던 친구도 하루 아침에 원수가 되는 인간 관계도 우리는
종종 보고 들으면서 살아갑니다. 어쩌면 상처와 치유 행복과 불행 이 모두가 가까웠던 정 때문에 일어나는
애증이라는 생각입니다.
가까웠던 정을 가졌던 사람의 알뜰한 말 한디와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따뜻한 진솔한 정이 하늘을 날게도
하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느낌을 간직할 수도 있습니다. 가까운 정을 나누었던 사람들끼리 서로 아끼면서
사랑함은 더 없는 행복을 잉태하리라 믿습니다.
어쩌면 가까운 정을 느꼈던 사람들을 괴롭혔던 것이 그리운 추억으로  재생됨과 아름답게 승화될 때가 있
습니다.오늘도 세월이 우리에게 주는 약을 맛있게 먹고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는 여명이 밝아 오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 가까웠던 정을 슬픔으로 만들지 말고 즐겁고 행복한 나날만을 맞이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0           0
 
lakeside  |  2012-01-14 09:22         
0     0    

누구나 인생을 살면서 겪는 일이지요.
좋은 인연으로 만난 사람들을 영원히 좋은 인연으로 간직할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 드리고 새해 복 많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민초  |  2012-01-14 20:58         
0     0    

그렇지요.
오해 없이 좋은 인연으로 만났슴을 잘 간직함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써
본 글 입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요

다음글 사랑이었으면 합니다.
이전글 남성복 전문 매장 The Moores 소개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웨스트젯 인천행 직항, 내년 주..
  주말 앨버타 전역에 폭설 - 캘.. +1
  캘거리 한인 약사, 개인 정보 .. +1
  (CN 주말 단신) “버림 받은..
  캘거리 SE 마호가니 타운하우스..
  앨버타 무과실 보험 시작 - 2.. +1
  에드먼튼 버스 정류장 쉘터에서 ..
  트럼프, 취임 첫날 캐나다 제품..
  NDP “250불 정부 리베이트..
  캘거리 NE 프랭클린 역 주차장..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