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펌) 임종 직전 '죽을 때 가장 후회되는 다섯 가지'는…
작성자 samuel     게시물번호 5166 작성일 2012-02-03 06:23 조회수 1789

입력 : 2012.02.03 17:42 | 수정 : 2012.02.03 18:04

icon_img_caption.jpg 호스피스 간호사 생활을 통해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란 책을 낸 브로니 웨어/출처=브로니 웨어 공식 홈페이지 캡처
훗날 내 생(生)의 마지막 순간. 가쁜 숨을 내뱉으며 일생을 뒤돌아봤을 때 가장 후회되는 것은 무엇일까.

실제로 호주에서 수년간 임종 직전 환자들을 보살폈던 호스피스 간호사 브로니 웨어(Ware)는 자신이 돌봤던 환자들의 임종 직전 ‘깨달음’을 블로그에 기록해뒀다가, 최근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The Top Five Regrets of the Dying)’란 제목의 책을 펴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 책을 소개하면서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가장 후회했던 것은 ‘더 많은 섹스를 해봤더라면…’이나 ‘번지점프라도 한 번 해봤더라면…’ 등과 같은 게 아니었다며, 웨어가 특히 임종을 앞둔 남성 환자들이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며 했던 후회들을 꼼꼼히 기록해 아직 인생이 많이 남은 사람들에게 ‘통찰’을 주고 있다고 1일 소개했다.

웨어는 자신의 블로그에서도 말기 환자들의 교훈을 소개하며 “인생은 선택. 그리고 이 인생은 당신의 것. 의식적이고 현명하며 솔직하게 당신의 인생을 선택하십시오. 행복을 선택하십시오(Life is a choice. It is YOUR life. Choose consciously, choose wisely, choose honestly. Choose happiness)”라고 썼다. 다음은 웨어가 정리한 말기 환자들의 다섯 가지 후회.

◆내 뜻대로 한 번 살아봤었다면…
임종을 앞둔 환자들은 평생 내 뜻대로 살아보지 못한 것에 대해 가장 후회를 많이 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기대에 맞추는 ‘가짜 삶’을 사느라, 정작 사람들은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것을 누리며 사는 ‘진짜 삶’에 대한 용기를 내지 못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말기 환자들은 자신의 삶이 끝나갈 때쯤에야 자신이 얼마나 많은 꿈을 이루지 못했는지를 뒤돌아보며 부끄러워했다.

◆일 좀 적당히 하면서 살 것을…
이 같은 후회는 대부분의 남성 말기 환자들 입에서 나왔다. 돈벌이에 매달려 직장에 파묻혀 사는 동안 자식의 어린 시절, 부인과의 따뜻한 가정생활을 놓친 것을 후회했다. 여성들도 일부 이 같은 후회를 했지만, 가족의 생계를 위해 돈을 벌어야만 했던 가장들은 대부분 쳇바퀴 돌듯 직장 생활에만 매진했던 것에 대한 후회가 컸다.

◆내 기분에 좀 솔직하게 살았다면, 화내고 싶을 땐 화도 내고…
다른 사람들과 ‘평화로운 관계’를 맺으려고 사람들은 얼마나 자신들의 감정을 숨기고 살아가는가. 말기 환자들은 평생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표출해보지 못하고 살아온 것을 후회했고, 심지어는 분노의 감정을 너무 숨기고 살아 ‘병’으로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였다.

◆오래된 친구들과 좀 더 가깝게 지낼걸…
사람들은 자신들이 삶을 마감하기 고작 몇 주 전에야 ‘오랜 친구’들의 소중함을 깨닫곤 했다. 친구들이 보고 싶어 수소문을 해보기도 하지만, 정작 그때쯤엔 자신의 수중에 친구들의 연락처조차 없다는 점을 깨닫고는 좌절했다.

◆좀 더 내 행복을 위해, 도전해볼걸…
마지막으로 임종 직전의 사람들이 후회하는 것 중 하나는 놀랍게도 자신의 삶을 보다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평생 노력해 보지 못했다는 점이었다. 사람들은 현실에 안주하느라 좀 더 모험적이고, 좀 더 변화 있는 삶을 살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사는 ‘척’ 하느라고 삶의 활력소를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못한 점을 후회하는 환자가 많았다.

4           0
 
다음글 복수초
이전글 버킷 리스트와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거 같네여 [re]펌) 임종 직전 \'죽을 때 가장 후회되는 다섯 가지\'는…
 
최근 인기기사
  (CN 주말 단신) 캘거리인 대..
  앨버타 인구, 폭발적 증가 - ..
  이민부, ‘졸업후 취업 비자’ ..
  캘거리 타운홈 폭발과 화재 사고..
  캘거리 다운타운 마약 이용 관리..
  캐나다 항공 승객 보상 규정, ..
  AHS, 위생 및 안전 문제로 ..
  (CN 주말 단신) 앨버타 토지..
  에드먼튼 트랜짓, 종이 승차권과..
  대 주정부 투쟁 불지핀 에드먼튼..
  캐나다 빈부격차 사상 최대로 벌..
  앨버타, 주류 판매 변동 없어 ..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