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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걱정이 안되는 이유
작성자 토마     게시물번호 5408 작성일 2012-04-15 15:30 조회수 1609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거라는 걱정이 안생깁니다. 물론 가정은 안철수가 나온다는 가정입니다. (나올거 같습니다.)

안철수와 문재인은 어떤 형태로든 국민경선으로 대표주자로 나갈거로 생각이 듭니다.  안철수뿐 아니라, 문재인 이분도 보통 정치인과는 완전히 다른 분입니다. 아마 이 두사람이 한달동안 경선을 하면 그 경선은 이제까지 본적이 없는 깨끗하고, 공정하고, 진지하지만 유쾌한, 그 자체로 감동의 도가니가 될것입니다.  그리고 경선의 형식과 내용도 이제껏 정치판에서는 본적이 없는 그 무언가가 될것입니다.  (저두 구체적으로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후보자 토론은 마치 북콘써트같지 않을까요?)

감동의 경선을 한달동안 목도한 국민들은 한사람만 써먹기 아까우니 이번에 안된사람은 담에 나가라라고 아우성을 칠지도 모릅니다. 암튼 감동먹은 국민은 기성정치인은 벌러보듯하게 될것입니다.

암튼 박근혜 대통령의 가능성은 거의 0 에 가깝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너무 환타지인가요? ;-)  6개월후에 제 환타지 예언이 맞을건지 기대하세요!  -토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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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지  |  2012-04-1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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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토마님과 반대 의견을 갖고 있습니다.
일단 기존 야당권 내에서는 박근혜와 대적할 대권주자로서 인물이 없다고 봅니다. 단, 한가지 대안은 안철수이겠지요. 그러나 그는 극단적 보수도 진보 편향 노선도 아닌 합리적 중도 성향을 띄고 있다고 봅니다. 국가 안보 차원에서는 보수쪽에 가깝다고 볼 수도 있지요. 최종적으로 그가 민주당 대선 주자들과 함께 후보 단일화 경선에 참여할지 아니면 제3세력으로 대선에 임할지는 모르겠지만 박근혜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습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2-04-1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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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박정희 고문"라는 key words를 넣고 구글링을 했더니 동아일보내 블로그가 첨 뜨는군요.
http://blog.donga.com/sjdhksk/archives/10028
이 블로그에 "김근태 씨는 박정희·전두환·노태우 정권까지 27년간 민주화 투쟁으로 반생을 바친 민주투사다."라고 적혀 있군요. 김근태 선생은 박정희에 정권 때 민주화운동에 헌신한 상징적인 어른이고, 그 분의 미망인 인재근님을 안철수씨가 가장 먼저 이번 총선에 지지 선언을 했습니다. 박원순 지지 이후, 조중동과 강용석, 그리고 새날당의 견재를 엄청 받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인재근님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김근태 선생은 한 때 민주당 대표를 지내신 분이셨구요. 앞으로 안철수님의 정치 행보가 어떻게 될지 본인만이 알겠지만 그동안의 추이를 보면 대통령 출마나 또는 다른 형태로 대선에 관여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회창과 노무현의 대결에서 이회창은 이미 대선을 치뤘고, 또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분이었고, 노무현은 부산에서 구케의원 선거에서 한번도 이긴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박근혜님은 새눌당 단독후보로 나올 가능성이 높고 경선을 한다고 하더라도 요식행위로 끝날 가능성이 많은데, 만일 안철수와 문재인님이 경선을 통해서 후보로 나온다면 상당한 바람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선은 인물로만 안되고 조직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안철수님이 대선에 나온다면 나홀로 나오기보다는 경선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분의 품성으로 보아 이번에 꼭 대통령이 본인이 되어야 한다고 고집할 것 같지도 않구요.

달구지 님이 말씀하셨듯이, 박근혜님이 대선에 이길 확률도 높습니다만 그 확률이 되집어질 가능성도 어느 때보다도 높다고 봅니다. 최종으로 안철수가 안되고 문제인이 후보로 뽑혀도 그렇다는 의미입니다. 인물은 역사가 만드는 법이죠. 박근혜가 그냥 거물이 된 것이 아니라 박정희의 유산과 짙은 그림자 때문임은 삼척동자도 알고 있는 사실이죠. 긴장되고 흥미로운 대선이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토마  |  2012-04-1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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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 wishful thinking 이 들어간 예언입니다.

아프리카님 말씀대로, 문 과 안 모두 합리적인 사람들인거 같고, 탐욕에 의해ㅡ행동할 거 같지 않다는 믿음은 있는 편이죠.

저는 누가되건,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을 계승하는 정권만 아니면 행복할거 같습니다.

philby  |  2012-04-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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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토마님 예언이 맞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군요. 그런데 박근혜 절대 충성파가 약 25%정도 있다 합니다. 이들은 약간 과장해서 말한다면 박근혜가 "당신들 양잿물 먹고 죽어"하면 정말 양잿물 먹을 사람들이지요.

사이비 종교 광신도 같은 25% 지지층에는 앨버타 살고 있는 사람들도 꽤 많은 걸로 생각됩니다만 야권 후보가 이 벽을 어찌 넘어 정권을 가져 올지 관심사항입니다.

dj  |  2012-04-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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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생각은 누가 되던지 별 관심이 없읍니다
다만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이 빨리 변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권력층(?)들만이 누리는 그런 세상에서 누가 되던 무엇이 달라지겠습니까?
그러나 주변국들 (일본, 중국...)을 보면 이것은 아시아 인들의 한계가 아닐까하는 ...죄송합니다. 여러분을 탓한는게 아니고... 이곳에서 14-15년을 살다보니 무언가 절대 달라지지 않을 ... 그런것을 느낍니다

Josh Pk  |  2012-04-26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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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층이 바뀌는것 만으로도 사회적 구조적인 문제는 완화되는건 사실입니다. 국민을 위한 정책을 바꿀수 있는게 사회지배층이죠,, 그럼에도
문제는 단기간에 바뀔수 없다는게 문제죠,, 이러한 문제는 교육부터 시작해서 현재 살고 있는 국민들 의식이 바뀌어야 하는데 아직도 지역감정이 있는 우리나라에서 언제쯤일까요?? 저는 모르겠씁니다.

sattva  |  2012-05-0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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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론적인 이야기를 하면 희망이 별로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해야 할 일부터 차근차근 해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역사는 진보하고 있고 진보해야 하니까요.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양심적인 세력이 정권을 잡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민주주의 시스템이 자리를 잡아갈 것이고 국민들의 의식도 차츰 고양될 것입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우리도 선진국처럼 되지 않겠습니까.
한 사람 한 사람이 해야 할 올바른 일을 하는 것으로 변화는 시작될테니까요.
타인을 배려하고 염치있는 사람이 많은 세상을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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