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알버타 선거에 관심을 별로 갖지 않았었는데 파모라마스님을 글 보고 약간 관심을 가졌습니다.
선거 뒷담화의 들장미당 스미쓰의 발언들을 보니 등꼴이 오싹거립니다. 아마 정치인 중에 이렇게 hate crime에 준하는 발언과 racism을 내몰라라 하는 사람은 처음인 것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http://cnews.canoe.ca/CNEWS/Politics/2012/04/24/19674201.html
...Smith said she has no regrets for not taking a harder line on the anti-gay and racist sentiments of two candidates.
이 두 종자들에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을 후회안하신다고 하시고
I received a lot of phone calls from our own candidates saying how grateful they were that I didn't throw these two candidates under the bus at the first sign of trouble," Smith told QMI Agency.
ㅋ 그렇게 하지 않아 얼마나 고마운지 같은 후보들로 부터 들장미 당수는 전화 무더기로 받고..그러니까 한스퍼거나 리치는 별종이 아니라 같은 species라는 것이죠. * 다행히 이 두넘 모두 떨어진 것 같습니다. http://www.wildrose.ca/local
다행히도 지역 단기 상영 공포 영화에서 악인은 망한다는 권선징악으로 끝났습니다. 만일 이런 공포유발형 들장미 당수가 정권을 잡았다면 알버타는 계속 이념적 양극화를 초래했을 것입니다. 한국의 대통령 모씨처럼요...
그런데 문제는 알버타의 연방 보수당이 이 들장미당을 밀었다는 겁니다.
Members of Stephen Harper's Alberta caucus, some of whom loudly backed the upstart Wildrose party, watched the provincial election in stunned disbelief, according to insiders.
하퍼의 신하들은 대부분 들장미편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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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ildrose, whose campaign staff borrowed heavily from Harper's old federal team, was ideologically attuned with Harper's Reform roots and its rejection in rock-ribbed Alberta clearly stung.
그게 딴 이유가 아니라 같은 배를 탄 작자들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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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son and Rona Ambrose were among fewer than a handful of Alberta MPs who were supporting local PC candidates.
아주 소수만 보수당을 밀었다고 하니...
"I think I can safely say that the majority of members of Parliament inside the Alberta caucus, that I'm aware of, are leaning Wildrose," Calgary MP Rob Anders told the Ottawa weekly the Hill Times in mid-April.
"There are still a few stragglers who are supporting the Progressive Conservatives, but they're more reluctant to make a public admission of that because they see the numbers and where things are heading." 그러니까 들장미당을 지지하지는 않았더라도 대놓고 보수당을 못밀었다는 것이죠. 스티븐 하퍼는 자신이 그래도 이번에 침묵을 지켰던 것을 천만다행이었다고 생각할 겁니다.
http://www.winnipegfreepress.com/canada/wildrose-loss-a-lesson-for-feds-148837295.html
그러니까 초록은 동색인셈입니다. 지난 번에 연방의 하퍼정부는 새노령연급지급 나이를 67세로 올린다고 했고, 2008년 이전 이민자신청자들 30만명 모두 wipe out 한다고 하셨고, 오늘 신문보니 또 난민들에게 주는 특별 의료혜택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도 안받는다고 모두 없애버린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이민자나 이민예비자의 편이 누군지 잘 보시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공포 영화는 전국 상영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