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가 올린 글에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무척 바쁜 며칠이어서 댓글 많이 달아주셨음에도 무반응으로 일관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말탄 건달님. 제가 님이 올리신 오부리 동호회 글을 보고 자극을 받아서 즉흥적으로 올린 글인데 오히려 흡수되고 싶으시다고 댓글 남기셔서 살짝 놀랐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닿으면 뵙고 싶네요. 만약 좋은 인연 이어갈 수 있다면 오부리 동호회에 많은 도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맑은 영혼의 소유자님님 말씀대로 딮퍼플을 완벽히 연주하시려면 체력 소모가 엄청날 거라는 건 저도 알고 있습니다. Ian paice의 테크닉은 록계에서도 알아주니까요. 기껏해야 5기통 세트로 그렇게 와르르 무너지게 연주한다는 건 잠시도 쉬지않고 곡이 연주되는 내내 무지 바쁘다는 것이거든요. 그러나 제가 원하는 드럼은 그저 정확한 템포와 지휘자로서의 드럼, 즉 흔들리지 않는 리듬과 템포 유지입니다. 만약 제가 그리고 있는 멤버가 조각이 되면 얼마든지 재편곡을 통해 체력안배를 할 수 있을겁니다. 글구 제가 초이스한 핑크 플로이드의 곡들은 거의 변박이 없는 곡들입니다. 살짝 살짝 삽입박이 있으면 모를까, 그리 걱정 하실 정도는 아닙니다. 오히려 메탈리카나 러쉬, 드림 씨어터 같은 애들이 변박이 심하죠. 만약 기회가 닿는다면 날짜를 잡고 한 번 님의 플레이를 보고 싶습니다. 드럼 세트가 아니어도 그저 스틱으로 방바닥만 치는 것만 봐도 됩니다.
Sk8ervoi님. 님 말씀대로 연습하면 하실수 있으시다면 전 다른 보컬은 보지도 않고 님을 저희 보컬로 모시겠습니다. 딮퍼플의 이언 길런이나 레드 제플린의 로버트 플랜트 모두 보컬 고음 끝판왕들이거든요. 한 번 뵙고 싶습니다. 님 노래도 들을 겸 가라오케에서 첫번째 모임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ㅎㅎ
글구 lakeside님, gary han님 두 분 모두 제가 아는 분들이시군요.
Lakeside님은 저랑 같은 직장에 있는 분이시고 만약 이 모임이 완성되면 저희 모임의 고문직을 요청할까합니다. 물론 수락하길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gary han님. 제가 님의 형님 정비소에서 일할 때 많이 뵜었습니다. ㅎㅎ
운영팀에서 관심을 보여 주셨군요.
만약 이 밴드의 조각이 완성되면 피나는 연습을 통해 당당한 실력파 밴드로 거듭날 수 있게 따라오실 수 있는 분들과 함께 어떤 무대든 설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입니다.
기왕 시작할 거 제대로 해야겠죠. 만약 그리되면 씨엔 드림을 통해 많은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나 다만 은거하고 계시는 고수 분들의 연락이 아직 없군요.....
연락 주신 두 분 모두 매우 조심스럽게 자신의 실력을 감추고 계시는 듯 해 일단 뵌 후 결정해야겠지만 어느 정도 제 생각에 부합하시면 그대로 밀고 나갈거구요, 나머지 기타와 베이스를 구합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댓글 남겨 주셔요. 글구 두 분에겐 제 연락처를 이메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