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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국가가 없는 나라
작성자 Pamoramas     게시물번호 6153 작성일 2013-01-23 18:22 조회수 2970

절대 쿨 하지 않습니다. 회사나 사회단체들도 Logo가 있는데 국기, 국가가 없는 나라가 쿨하다니요 !!!

우리들의 1.5세/2세 들을 지적자질과 인성자질을 겸비한 훌륭한 인재로 키워서 이들 인재를 정치인도 만들고 성공한 기업인도 만들자는 것에 어째 그리 못마땅해 하십니까? 통탄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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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  |  2013-01-2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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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모라마스님, 국기 및 국가얘기는 저의 이상사회를 재미삼아 얘기한것뿐 현실적으로 심각하게 바라는건 아니었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어떤 분야에서건 큰 성취를 이룬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 아주 극도로 많고, 대분분의 경우 그 관심은 존경을 동반합니다. (배가 아프다는건 당치도 않은 추론이십니다.) 단지 저는 저랑 국가기원이 같다는 이유로 그런 성취를 더 특별하게 보지 않는다는것만 다를뿐입니다.

저를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그런 사람으로 보지 말아주시면 좋겠습니다. 파모라마스님이 저같은 사람이 이해가 안가시듯이 저도 \"한인\" 정치인을 만들기 위해 장학금을 내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갑니다.

토마  |  2013-01-2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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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연하면 저의 정치적 이상과 일치하는 젊은이들의 모임이 장학금을 내는건 이해가 가는데 동족이라는 이유로 정치지망생에게 장학금을 주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합리적이 아닌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저같은 경우 아무리 같은 민족이라도 저는 동성결혼합법화에 반대하거나, 이라크침략전쟁에 찬성하는 사람들을 후원할 수는 없는것입니다.

philby  |  2013-01-23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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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國家), 국가(國歌)가 아닙니다, 국가는 신에 의해 만들어 진것이 아니라 인민의 사회계약에 의해 만들어진 산물이라고 했는데 그 이론에 비추어봐도 인민 각자가 계약을 해서 이루어진 사회, 국가가 공공이익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방편으로 국가나 국기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루소 말대로 개개인의 일반의지가 모여 공동체의 한부분으로 주체가 되는건데 공동체의 일원이면서 주체라는 것을 인식하기 위해서라도 국가 나 국기는 필요하겠지요.

물론 국가 나 국기를 맹목적 충성심 강요하는데 악용해서는 안되고 개개인의 자유나 사상을 억압하는 도구로 쓰여져서도 안되고 공동체의 일원이다 라는 인식을 갖게 하는데 쓰여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말입니다, 파모님. 캐나다에 먼저 온 선주민들, 예를 들어 영국인이나 프랑스인들이 우선 우리 1.5세, 2세를 지적자질과 인성자질을 겸비한 훌륭한 인재로 키워 정치인도 만들고 기업인도 만들자고 했다면 파모님 이나 저 같은 유색인종은 지금 날품팔이 하면서 어디가서 삽질이나 하고 있겠지요.

캐나다 사회가 물론 각종 인종차별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비교적 모든 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영어 한마디 못하더던사람에게 영어 배울 기회도 주면서 살아보라고 하는데 그런 열린 사회에서 혜택보고 살았으면서 한국사람만 주장 한다는 것은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기업인이나 정치인은 한인사회에서뿐 아니라 다른 사회에서도 나와야 하고 그러기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하다고 생각합니다.

Pamoramas  |  2013-01-2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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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님, philby님 안녕하세요.
한인들의 이민 역사가 짧고 한인들이 캐나다 정계에 진출한 경우가 매우 희박합니다. 우리도 우리들의 1.5세/2세들을 잘 후원하여 힘을 모아 한인 정치인을 만들 책무가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캐나다 전역에서 매년 5명 정도 젊은 1.5세/2세 한인 청년들을 각 지역에서 한명씩 선발하여 (밴쿠버, 에드몬톤, 캘거리, 토론토, 몬트리올 5개지역) 국회의사당에 인턴으로 보내여 4개월간 강한 정치 훈련을 지난 2년전부터 시키고 있습니다. 금년이 3년째 입니다. 지역사회에서 선발된 우리들의 젊은 희망을 지역사회 한인들이 지원하는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며 이민 1세들의 책무 입니다. 이 학생들이 Liberal 이던 NDP 던 보수당이던, 무당파던, 공산당만 아니면 우리가 적극 지원하여 우리도 한인 정치인을 만들어야 한인 이민자들의 권익이 향상된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10년이 걸리던 20년이 걸리던 우리가 이렇게 지원하여 젊은 인재를 양성하면 우리도 우리들의 훌륭한 지도자를 배출 할수 있다고 믿습니다.

토마  |  2013-01-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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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모라마스님의 어른으로서의 맘, 그리고 그 진정성은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이유로 이게시판에서 저의 favorate 보수논객이라고 말씀드린적도 있구요.

단지 저는 파모라마스님과 의견이 180도 다를뿐입니다. 개인적으로 파모라마스님의 민족주의적 캠페인에 동의하지 않고, 제 맘속에는 그것이 잘못된 캠페인이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그러니 이런 차이를 이해해 주시고, 이러이러한 이유로 저의 생각이 잘못이라고 하실 수는 있지만 제 입장에 내재한 동기가 기실은 배가 아퍼서라고 말씀하시는건 좀 너무 나가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clipboard  |  2013-01-23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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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인재를 배아파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훌룽한 인재를 가름하는 파모님과 토마님의 평가기준이 각각 다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훌륭한 인재란 어느 분야에서 일가를 이루어 성공한 사람을 일컫는 말이라기보다는 무엇이 되었건 뛰어나고도 모범적인 모델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보편적으로 좋은 교훈을 제공하거나 공감을 불러일으킨 사람을 의미합니다. 입신한 정치인이나 성공한 기업가를 의미하는 말이 아니구요. 성공한 기업인은 그 자체로서 보자면 그냥 개인적인 성취를 이룬것이지요. 그 성취를 이룬 동기와 과정, 그리고 성취를 이룬 후에 어떠한 사회적 기여를 했는가를 평가하는 문제는 전혀 별개의 사안입니다.

아래 국기와 국가 이야기는 나라공동체의 상징력에 관한 토론에 촛점이 맞추어졌다기보다는 작곡가에게 치명적인 윤리적 결함이 있는 애국가를 다른 곡으로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하기 위해 올린 포스팅이구요.

기왕 안익태 이야기가 나왔으니까 말하자면,, 안익태가 예술가로서 뛰어난 성취를 이룩했다고해서 그를 훌륭한 인재로 평가할 수 있을까요? 안익태의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가 이룬 개인적 성취, 즉 음악인으로서의 성공에 배가 아파서 그를 바판하는 것일까요?

전혀 아닙니다. 논쟁을 할 때는 반론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대체 나와 저 사람은 어느 부분에서 철학이 다른 것일까를 찾아내려고 고민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philby  |  2013-01-2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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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되서 기억이 잘 안나지만 일반의지를 가진 주체로서 공동체 일원이 되어 공동체 이익에 반하는 행동을 하면 페날티를 물게 되어 있지요. 안익태 같은 자는 당연히 페날티 물어야 합니다. 페날티 물 인간들 안익태 말고도 많지만.

그리고 안익태 같은 자가 작곡한 걸 국가랍시고 부른다는 건 창피한 일이지요.

Pamoramas  |  2013-01-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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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아파한다"는 표현이 다소 과 한것 같아 "못 마땅해한다"로 수정 합니다.

yellowboy  |  2013-01-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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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oramas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국가, 국기 없는 게 쿨한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는 좀 다른 생각입니다. 2세들을 우리 1세들이 원하고 바라는 이상형으로 만들고, 훌륭한 지도자로 배출하기 위해 하는 의무를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해서는 않된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팔이 안으로 굽도록 하기 위해서인가요? 그렇게 된다고 생각하지 않을 뿐 더러.. 후세들은 우리들이 마음대로 할수 있는 소유물이 아니지 않나 합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 꿈을 내 자식을 통해 이루려는 것. 부모라는 이름으로 하는 가장 이기적이고 어리석은 짓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것을 찾도록 도와주는 게 부모로서의 의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어야 하는게 우리의 의무라면, 그렇지 않은 2세들은 실패작일까요? 자식이기 때문에 부모에게 맹목적인 효를 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부모도 자식을 존중해 줘야 효라는 게 생기고 상호간 사랑이라는게 생긴 다고 생각합니다. Pamoramas 님과 같은 생각이 예전에는 한국사회의 원동력이 되었을지는 모르지만, 지금 사회에서는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역사적 변증법처럼.

lakeside  |  2013-01-2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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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장님, 안녕하세요?
올해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여기서 더러 삐뚤어진 생각을 갖고 말하는 것이 있다 해도 너무 신경 안쓰시는 게 좋다고 봅니다. 각자 생각이 있는 것이고 그 생각을 말하는 것이야 자유니까요. 생각까지 뭐라고 할 수는 없는 것이고 여기서 자신들의 분풀이를 하면서 마음이 편해진다면 그것도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근본이 없는 자....
그건 좀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교육이 얼마나 그동안 잘못 되어 왔는지도 생각하게 되고요. 이거.. 조국도, 부모형제도 없는 사회... 자기 자식이라고 챙길 이유도 부모라고 효도할 이유도 없다는 생각도 좀 그렇지요.

저는 여기서 각자 별의 별 주장을 펴는 것에 별 신경은 안쓰지만 마치 이상한 세상에서 사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다만 그렇게 떠벌려 마음이 편하다면 다른 사람들이 참아주는 것도 미덕이라고 생각 합니다. 내 자식도 아니고 각자 인격체로서 그렇게 살다 가는 거니까요.

토마  |  2013-01-2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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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무리는 레이크님이 최고에요. 한방에 정리하는 기술이 대단해요.ㅋㅋㅋ
여담이지만 레이크님도 이곳에서 많이 성장진화하셨습니다. 예전보다 훨씬 여유도 있구요. Keep up the good work!

redbang  |  2013-01-2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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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나이 많은 분들과의 대화중 항상 걸리는게 이런거죠. 전에도 \'무조건\' 한국 사람을 찍으라고 하시던 분이 있었습니다. 제 정치성향과 환경/노동/이민 정책에 대한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으시고 말이죠. 이건 쌍팔년도 한국에서 유행하던 \'우리가 남이가?\' 랑 똑같습니다. 같은 지역, 같은 학교 출신이라고 당연히 찍어줘야 했던 그런것 말입니다. 한국사람이라고 해서 당연히 찍어줘야 한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도 있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대의 주류는 \'왜 우리가 그래야 하는데?\' 라고 바뀌고 있죠.

굳이 님의 말에 반박하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분위기가, 조류가, 사회상이, 이민사회의 생각들이 \'그렇지 않게\' 변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10년 전만 해도 모두들 당연한듯이 \'한국사람을 찍어줘야죠\' 라고 말했겠죠. 그러나 지금은 논쟁이 있죠. 앞으로 10년이 더 지나고 나면 어떨까요? 속상하신 것은 이해합니다만, 자기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다른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이제 무언가가 바뀌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고 생각해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아니면 자녀분과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자녀분들은 \'당연히 한국사람을 찍어야 한다\' 라고 생각하시던가요?

philby  |  2013-01-2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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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남이가"는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이고 미래진행형입니다. 천지개벽 하기전에는 없어지지 않을겁니다. 이번 대선에서도 "우리가 남이가"가 힘을 발휘했잖아요. 전라도 인구는 광주 포함 닥닥 긇어 모아도 300만이 좀 넘는데 90%가 찍는다 해도 300만표가 될까 말까거든요.

경상도는 남, 북도 합해 1000만이 넘습니다. 대구 부산 포함. 70%만 뭉쳐도 전라도 표 두배가 넘거든요. 이 절대 콘크리트 층을 왜 포기 하나요? 절대 포기 안합니다. 지역구도 깨자고 하면서도 뒤로는 "우리가 남이가?"

주제에 빗나가는 댓글이라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Pamoramas  |  2013-01-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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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bang님의 질문에 답변 드림니다. 질문인즉 \"아니면 자녀분과 이 문제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자녀 분들은 \'당연히 한국 사람을 찍어야 한다\'라고 생각하시던가요?\"

저에게는 수입도 년간 10만불 - 25만불 이상인 캐나다 주류사회에서 열심히 살아 가는 40대 자녀 3명이 캘거리에서 살고 있습니다. 지난번 연방정부 선거 때에 Northwest Territory에서 출마한 한인 정치인을 도우기 위한 모금활동을 캘거리에서 벌린 적이 있었는데 자녀들에게 \"한인 정치인\"을 후원하는 것이 어떠냐 하니까 \'한인 정치인\"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야 한다면서 각자 $500 짜리 수표 한장씩 들고 욌던데요. 중국인 2세 사위가 더 적극적이였습니다. 반드시 \"한인 정치인\"을 도와야 한다 던데요.

우리 한인들 중에는 단결하지 못하는 \"모래알\" 같은 태풍이 불면 날아가 버릴 사람도 소수 있지만 진흙알 처름 단결 잘하는 한인들이 다수있다는 것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한인들은 이제 3년째 매년 한인 젊은이들 5명씩을 국회 의사당에 인턴으로 보내여 정치 훈련을 시키지만 유대계는 수십년 전부터 매년 20여명을 국회의사당에 인턴으로 보내여 정치 훈련을 시키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희망 1.5세/2세들을 도우자는데 못 마땅해 하시면 안되지요. 캘거리에서는 해마다 한인 장학재단에 기부금 내시는 분들이 늘어나서 2012년도에는 무려 $59,644이나 장학금 기부금이 답지하였습니다. $100만불 한인장학재단 기금을 조성 중인데 1% 재산 남기기 유언장 작성 운동에 동참하는 한인동포들이 다수 있습니다.

한인 이민자와 유대계 캐나디언 숫자가 비슷하다고 하는데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유대계의 영향력은 막강합니다. 왜 겠습니까? 진흙알 처름 단결이 잘 되기 때문 아닐까요. 우리도 단결만 잘하면 유대계를 능가할 수있는 우수한 민족이 한국 민족임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토마  |  2013-01-2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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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민족이란 말 자체가 저에게는 불쾌하게 다가옴을 숨길 수 없습니다. 우수한 민족이 되고자 한다는건 '그저그런' 민족이나 '저열한'민족이 있음을 가정하는것이니까요.

민족정체성 없이 인류복지에 기여하는 방법은 모 없을까요?

이런 모든것이 파모라마님과 저의 가치관 차이이겠고, 그냥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는 수밖에는 없겠지요. 오랜만에 시간을 내 주시어 대화해 주신 파모라마스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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