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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토랑 팁과 관련된 한가지 사실

작성자 락팬 게시물번호 9473 작성일 2016-10-16 16:19 조회수 5008

보통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후 팁을 내고 나오는데 과거 10%였으나 최근엔 15%정도가 일반적인 것 같더군요

그런데 카드로 결제 시 기계에서 팁을 15% 입력하는데 여기에 약간의 맹점이 있습니다음식값에 15%를 내야 하는데 세금이 포함된 금액에서 15%를 내므로 실제로는 16%정도를 내는 셈입니다.

 

예를 들어

100불어치 음식을 먹고 나면 원래 15%15불을 팁으로 내야 하는데 세금이 더해진 총액 105불에 15%를 내니까 실제 120불이 아닌 120.75불이 됩니다.

앨버타주는 주세가 없이 GST 5%만 붙으니까 결과적으로 큰 차이가 없지만

 

다른 주들은 주정부세까지 붙어 세금이 15%라서 세금이 붙은 총액에서 팁 15%를 얹게 되면 고객이 내는 팁은 15%가 아니고 17.25%가 됩니다.  100불어치 먹고 나서 세금 15%, 15% 내면 130불이 맞는데, 세금이 포함된 115불에 15%를 얹으면 132.25불이 되는 셈이죠.  

 

어차피 팁은 기분 좋게 주는 것이고 큰 차이가 나는 건 아니므로 민감한 사안은 아니지만요, 특히 다른 주에 가실 때는 이런 점 아시고 팁 계산 하시면 좋을 듯 해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추신)

데빗 머신에서 %로 계산하고 싶은데 꼭 15%로 맞추고 싶을 때는

캘거리에서는 총액에서 14%를 누르면 음식값의 15%가 됩니다.

주정부세가 있는 주에서 식사 할 때는 총액의 13%를 입력하면 음식값의 15%가 됩니다.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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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  2016-10-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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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좋은팁이지만 개인적으로는
Tipping시에는 Before Tax냐 After Tax를 떠나서 음식맛과 서비스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주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15%와 14% 말씀하신대로 2불차이나는데,
서빙하는분들 입장에선, 15%대신 14%를 받는다면 본인이 제공한 서비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되고 잘못한것이 있었는지 되돌아보게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이런 택스문제를 떠나서, 말씀하신대로 팁은 기분좋게 주시면 될듯합니다!
팁을 주실땐 주시는분 마음보다는, 받으시는 분 마음을 먼저 생각하시고 주시면 생각하기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