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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여행을 떠나자) 영국 _ 3 (캐나다 문화와 전통의 뿌리를 찾아서...)
작성자 운영팀     게시물번호 349 작성일 2023-01-01 09:26 조회수 1341

일단 영국여행의 장점은 영어를 쓸 수 있다는 점이고 치안이 매우 잘 되어 있다는 것이다.

파리나 로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기꾼이나 소매치기 범들이 런던과 영국 전역에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겠다.

세계적으로 정원은 영국과 일본 것을 알아주기 때문에 영국에 가서 공원과 각 성에 딸려 있는 정원을 감상하는 것도 큰 관광이다.

영국 정원은 매우 자연스럽고 아름답지만 좀더 눈 여겨 보면 매우 치밀한 계산이 담긴 정교함도 담고 있어 경탄을 자아낸다. 

그리고 영국은 캐나다, 미국이 세워지게 된 모체가 된 나라이고 특히 캐나다의 언어, 문화, 종교, 법과 행정제도, 사회제도, 생활 습관, 관습 등이 모두 영국이 뿌리가 되고 게다가 캐나다의 도시 이름과 도로명도 모두 영국에서 가져온 것이므로 영국을 여행하면 캐나다에 대해 좀더 이해하고 잘 알 수 있는 학습적인 효과도 높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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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또 한가지. 영국 여행시 즐거운점 하나가 더 있다. 

캐나다와는 달리 영국에서는 개와 산책을 할때 목줄을 하지 않아도 된다. (캐나다는 지정장소를 제외하고는 목줄은 법적 의무) 그래서 반려견들이 좀더 자유롭게 편안하게 여유있게 주인과 산책을 즐기는데 귀족이 사는 나라답게 개들도 평소 캘거리에서는 볼수 없는 (영화에서 보는) 비싸고 희귀한 귀족같이 생긴 품종을 많이 볼수 있다는 거다.  

여행중에 이런 반려견을 보며 쓰다듬어 주고 개에 대해 이런 저런 궁금한것도 물어보며 대화를 나누는것도 영국 여행의 재미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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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왕실이 주말에 거주하는 윈저성이 있는 곳에서 가장 오래된 선술집 Tow Brothers 외관 모습으로 1792년 설립되었다.  230년 되었는데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넘어가면 1천년된 술집들도 있다. 

 

시내 중심가……(계속)

피커딜리 거리

홍차로 유명한 ‘포트넘 & 메이슨’ 백화점을 더불어 오래되고 유서 깊은 상점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마켓 광장에는 세인트제임스 성당이 있고 그 건너편에는 로열 아카데미가 있는데 상설전시장과 더불어 특별전시에서는 더욱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리젠트 스트리트

피커딜리 서커스에서 둥글게 북쪽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리젠트 스트리트인데 1813년부터 10년간에 걸쳐 유명 건축가 존 내시가 조지 4세 왕을 위해 조성했다.

런던에서 가장 화려하고 번화한 거리로 수백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상점과 백화점들이 들어서 있다.

리젠트 스트리트에서 서쪽으로 세 블록만 걸어가면 본드 스트리트가 나오는데 영국 전통 브랜드와 세계적인 명품샵들이 들어서 있다.

 

소호

피카딜리 서커스의 북쪽이자 리젠트 스트리트의 동쪽지역을 소호 SOHO라고 부른다.

런던 시내에서 최고의 식당과 유흥거리가 밀집해 있어 도쿄의 신주쿠 거리를 연상시킨다.

소호 동쪽 끝에는 차이나타운과 맞닿아 있으며 이곳에 한인 식품점과 음식점들도 몇 개 있다.

 

내셔널 갤러리

 1824년 은행가 존 줄리어스 앵거스타인의 수집품을 의회가 사들인 것이 이곳의 시초가 되었다. 1838년 현재의 자리(트라팔가 광장)로 이전하면서 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 작품들을 많이 구입해 이곳에 전시했다.

다빈치, 라파엘로, 램브란트, 고호, 피카소까지 유럽의 걸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빅 벤에서 강변을 따라 약 10분정도 남쪽으로 내려가면 테이트 브리튼 박물관이 나오는데 영국의 현대미술 위주로 전시되어 있다.

 

 로열 오페라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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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s://www.timeout.com

시내 동쪽 편 코벤트 가든 인근에 위치해 있다.

1732년 코벤트 가든 극장으로 만들어졌고 지금의 모습은 1858년 완성되었고 1999년 쇼핑몰도 들어서면서 새롭게 단장이 되어 세련되고 호화스러워졌다.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로 공연장내 음향효과가 특히 정평이 나있다. 

로열 오페라와 로열 발레의 공연이 상설 열리고 있다.

  

소머싯 하우스

코벤트 가든에서 동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런던 킹스 컬리지가 나오고 이 안에 소머싯 Somerset House가 나온다.

16세기 에드워드 6세때 섭정을 맡았던 소머싯 공작이 거금을 들여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은 저택이다. 이후 음모죄로 처형되었고 조지 3세 왕의 명령으로 해체되었다.

1786년 스코틀랜드 건축가 윌리엄 채임버스가 이 저택을 매입해 새로 지었고 관광서들이 들어서면서 지금의 소머싯 하우스가 완성되었다.

건물 북쪽에는 코롤드 갤러리가 입점해 있는데 인상화 화가들을 작품들로 유명하다.

위풍당당한 건물 모습과 주변의 정원과 분수광장 등이 볼만하다.

 

 

시내 중심가 서쪽

 

하이드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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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파크에 서펜틴 호숫가에서 쉬고 있는 철새들 모습...백조들도 많은데 캐나다 구스보다 덩치가 두배 정도나 되어 캐나다인들을 놀라게 한다. 

 

런던 중심부에 있는 가장 큰 공원이며 런던왕립 공원 중 하나이다.

공원 내에는 연설자의 코너(Speaker’s Corner)가 있어 누구나 연단에 올라가 이야기를 할 수 있다.

북쪽에는 피터팬 동상이 있고 서남쪽에는 다이애너 황태자비의 기념비가 자리잡고 있다.

여행 중에 잠시 들러 서펜틴 호숫가에 있는 카페에 앉아 차를 마시면서 여독을 풀어보자.  호숫가에서 쉬고 있는 덩치 큰 백조들이 인상적이다.

피터팬은 스코틀랜드의 작가 제임스 매슈 배리경이 1904년 발표한 연극에 나오는 등장인물이며 영국을 대표하는 동화 중 하나이다.

 

켄싱턴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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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싱턴 거리에 있는 최고급 백화점인 Harrods 외관

1834년 지어졌으며 1906년부터 왕실 납품을 담당했던 곳으로 엘리자베스 여왕과 찰스 황태자도 즐겨 찾았던 곳이고 오스카 와일드, 찰리 채플린, 로렌드 올리버등의 유명인사들이 이곳의 단골 고객이었다.  

20년전까지만 해도 이곳에 들어가려면 복장규정이 있었을 정도로 까다로웠으나 현재 그런 규정은 없으므로 편하게 들어가서 최고급 백화점의 분위기를 마음껏 누려보자.. 한눈에 봐도 상류층으로 보이는 고객들이 많다. 

 

하이드 파크와 이웃하고 있는 켄싱턴 가든쪽에 조성된 고급 주택가이다.

공원 남쪽에는 빅토리아 & 앨버트 박물관이 있고

공원 안에는 현대미술로 유명한 서펜타인 갤러리가 있고 켄싱턴 궁전은 고 다이애너비의 마지막 거처로 유명하다.

켄싱턴 궁전 바로 앞에는 Kensington Church Street가 있는데 골동품점들이 몰려 잇는 곳으로 매력적인 거리이고 주변의 고급주택가와 걸맞은 고급상점들이 즐비하다.

 

로열 앨버트 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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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s://simple.wikipedia.org/

 

켄싱턴 가든 바로 남쪽에는 로열 앨버트 홀이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콘서트 홀 중 하나이며 런던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건물이기도 하다.

돔 형태의 건물에는 8천명을 수용할 수 있어 공연장 안에 들어서면 입이 다물어지지 않으며 붉은 벽돌과 테라코타 장식으로 꾸며진 외관도 상당히 인상적이다.

가이드 투어를 통해 실내 관람이 가능하다.

1871년 개장한 이래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가, 스포츠 스타와 정치인들이 이곳을 찾았으며 세계적이 공연장답게 음악인들에게는 꿈의 공연장으로 불린다.

방문 중에 음악 공연이 있다면 꼭 방문해 감상해보자.

https://www.royalalberthall.com/

 

빅토리아 & 앨버트 박물관

1851년 개최된 런던 대박람회에 출품된 작품을 기본으로 개관된 박물관이다.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 앨버트 공이 일반 시민들에게 세계의 뛰어난 공예품을 소개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의도한 것이 시초가 되었다.

계속 증측을 하고 전시품을 늘려 현재는 길이 11km이상에 140개의 전시실, 500만점의 컬렉션으로 방대한 규모를 자랑한다.

너무 넓어 단시간에 모두 볼 수는 없으므로 지도를 보고 관심 있는 분야만 보도록 하자.

미술품 중에서는 라파엘로의 거대한 종교화, 시스티나 성당을 장식한 태피스트리의 밑그림으로 그려진 총 길이 6M에 달하는 그림은 꼭 보아야 할 작품이다.

그 외 인도 식민지 시절 가지고 온 인도 컬렉션도 볼만하다.

 

 

 

시내 중심가 북쪽

 

대영 박물관

박물관 소개 자료  https://myhappyroad.tistory.com/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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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박물관이다. 간단히만 요약하자면 의사이자 박물학자였던 한스 슬론경이 1753년 8만점의 개인소장품을 국가에 헌납하면서 이 박물관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18~19세기 제국주의 시절을 거치면서 전세계 유명작품들을 수집해 현재의 대영박물관의 초석을 다졌다. 현재 소장품은 6백만점에 달한다.  계속 소장품이 늘어 계속 증측을 거듭하다가 1891년 자연사부분은 따로 분리시켜 자연사 박물관으로 이전했다.

이곳은 제대로 보려면 일주일은 걸린다. 시간이 없다면 미리 약도를 보고 몇가지만 뽑아 계획을 잡고 보아야 한다.  1층 왼쪽편은 이집트 박물관으로 그리스와 로마 전시물들이 이어지는데 로제타 바위도 여기에 있다.

이외 람세스 2세의 조각상, 이집트 묘지 장식 벽화도 있고 파르테논 신전이 많이 훼손되고 방치되면서 이중 일부(약 30%)도 이곳으로 이송되어와 복원 전시되어 있다.

국제 박물관법에 의해 자국의 유물이 일정비율을 넘지 않으면 입장료를 받지 못하는 규정에 따라 이곳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집트나 그리스의 유물은 해당 국가보다 대영박물관, 루브루 박물관에 더 많이 소장되어 있다.

오디오 가이드가 있으니 꼭 이용하도록 하자.  대한항공이 스폰서하는 한국어 서비스도 있다.  무료이지만 입장하려면 박물관 사이트에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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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홈즈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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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홈즈 박물관 외관... 소설 셜록 홈즈는 130년간 한번도 절판된적이 없는 세상 유일한 기록을 지녔을 정도로 유명하다. 현재는 한국어로 오디오 북이 유틉에 많이 나와 있어 홈즈의 멋진 활약을 여전히 편히 즐길 수 있다. 130년전 소설이라고 전혀 느껴지지 않을 만큼 빼어난 작품이다. 

 

시내 북쪽에 베이커 스트리트 역 주변으로 볼거리들이 많다. 우선 프랑스 태생의 마담 투소가 열었던 밀납 인형관이 유명하며 인근에 셜록홈즈 박물관도 인기가 많다. 그 옆으로 비틀즈 스토어도 있으니 들어가보자.

홈즈의 팬이라면 홈즈 박물관은 꼭 들어보자.  소설 속에 나오는 홈즈의 집 주소와 동일한 곳에 위치해 있으며 3층 주택에 홈즈 소설 속의 장면을 잘 묘사해 두었다.  옆 건물 1층에는 기념품점도 있다.

홈즈 박물관에서 북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리젠트 공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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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 박물관 2층에 모습으로 홈즈가 지내던 거실을 소설 내용에 맞게 잘 꾸며 놓았다. 

셜록 홈즈 오디오북 소개

https://cndreams.com/cnboard/board_read.php?bIdx=1&idx=15676&searchWord=%EC%85%9C%EB%A1%9D%20%ED%99%88%EC%A6%88&category=&page=1

 

리젠트 공원

런던 시내에서 가장 큰 공원으로 이오니아식 기둥들이 있는 고급 주택들에 둘러 쌓여 있으며 영국식의 정원을 감상하기에 충분한 장소이다.

이 공원 북쪽으로 런던 동물원이 있고 북쪽으로 리젠트 운하가 지나간다.

 

시내 중심가 남쪽

런던 시내중심가에서 남쪽으로 템즈강을 건너면 이곳 또한 볼거리가 많다.

 

런던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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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즈 강변에 설치된 대형 관람차이다. 2000년 완공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관람차였으나 지금은 세계 3위이다.

영국에서 가장 크며 매년 300만명 이상이 방문해 런던의 대표적 관광코스로 자리잡았다.

원판 한쪽만 기둥이 있어 ‘세계에서 가장 큰 외팔보형 대관람차’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으며 중간 기둥은 파이프가 아닌 쇠줄로 연결되어 있어 중간이 뻥 뚫린 것처럼 보인다.

 

서더크 지역

런던 아이에서 강변을 따라 동쪽으로 걸어가면 곧바로 서더크 지역이 이어진다.

연극이 부도덕하다고 박해 받던 시절 세익스피어와 많은 연극인들이 시내 중심가에서 뛰쳐나와 개발한 곳이 이곳이다.

여기에는 오래된 극장인 로즈극장터가 있고 세익스피어 글로브 극장이 있다.

근처에는 16세기 세계일주 항해를 이루어 낸 프렌시스 드레이크 선장의 범선인 골든 하인드배가 물가에 있고 옆으로 고딕 양식의 웅장한 서더크 대성당이 있다.

 

군함 벨파스트 호

서더크 성당 인근에 있는 벨파스트 호..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활약한 순양함으로 내부를 들어가 볼 수 있다.

  

리젠트 운하 보트 투어

런던 시내를 가로지르는 리젠트 운하가 있는데 여기서 보트를 타고 시내를 관통하며 감상하는 것도 좋은 관광이다. 런던 내에서 크게 중요한 관광 코스는 아니므로 시간 여유가 있을 때만 돌아보면 되겠다.

산업혁명 당시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이 운하는 영국 전역을 이동할 수 있도록 되어 다.

운하에 둥둥 떠있는 수많은 형형색색의 보트하우스를 구경하는 것도 큰 재미이다.

 

“London: Regent’s Canal Waterbus Trip to Little Venice”  이름으로 검색하면 운하에서 운행되는 보트를 예약할  있다.

보트는 45분간 운행되며 시작은 리틀 베니스에 있는 Waterside Café 물 건너편에서 배가 출발한다.  정시에 출발하므로 일찍 도착하도록 하자. 페딩턴 전철역에서 물가를 따라 걸어서 10분정도 북쪽으로 올라가면 된다.

배는 캠돈 마켓까지 가며 여기서 내려서 마켓을 구경해보자 Camden High St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면 좌우로 다양한 국적의 상점들이 늘어서 있어 볼거리가 제법 있다.

배에서 내려 2층에 티 하우스 “캠덴 티 바”에 들어 차를 한잔 마셔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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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젠트 운하는 오가는 유람선을 타고 캠돈 마켓에 내려 선착장 2층에 있는 찻집에서 내려다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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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돈 마켓에서 Camden High St를 따라 걸으면 좌우로 많은 상점들이 나오는데 여러 나라의 상점 그리고 다양하고 신기한 물건을 파는 샵들도 많고 예술 공예품점들에서 판매하는 것들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오랫동안 잡아둔다. 

 

런던 시내에 그 외 박물관

런던 교통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찰스 디킨스 박물관, 제국 전쟁 박물관(제1차, 2차 대전을 중심으로 한 전쟁 박물관), 나이팅게일 박물관등 수십 개의 박물관들이 있고 자신의 관심사에 맞추어 선택해 둘러보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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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개 사진은  켄싱턴에 있는 자연사 박물관 모습으로 중세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외관은 물론 실내도 들어서면 화려하고 웅장한 인테리어로 인해 전시물을 보기 전부터 관광객을 설레이게 만든다. 

시 외곽

 

그리니치

런던 시내에서 남동쪽으로 10km정도 떨어져 있는 타운으로 그리니치 천문대로 우리에게는 널리 알려져 있다.

17세기 챨스 2세가 이 천문대를 세웠고 1884년 국제천문회의에서 경도 원점으로 정하면서 세계 표준시의 기준이 되었다.

천문관측 활동은 현재 서식스 천문대에서 하고 이곳은 박물관으로 바뀌어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주말에는 시내 곳곳에서 노천시장이 열리는데 꽤 볼거리와 살거리가 많아 런던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리치몬드

플랜태저넷 왕조시대에 왕의 별궁으로 사용하던 곳이 있던 자리이다. 엘리자베스 1세가 생을 마감했던 장소이기도 한 이곳은 템즈강 상류에 있는데 바로 이곳에 세계 최대규모의 식물원인 큐 가든과 헨리 8세의 화려했던 궁전인 햄프턴 코드 궁전이 이 타운에 있다.

큐 가든은 1759년 궁전의 부속시설로 만들어졌는데 2003년 유네스코에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가든 안에는 조지3세의 여름별장으로 사용되었던 큐 궁전도 있다.

햄프턴 코트 궁전은 중세시대의 화려했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큐 가든에 간다면 이곳 코트 궁전도 꼭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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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최대의 식물원이 런든 근교에 있다.. 큐 가든에 있는 인상적인 조형물 모습

 

윔블던

세계 4대 테니스 대회 장소로 테니스의 성지와 같은 곳이다.

런던 시내에서 전철을 타고 20분정도면 갈수 있고 테니스 애호가라면 꼭 들러보자.

윌블던 론 테니스 박물관이 있는데 영국의 테니스의 본 고장인 만큼 테니스의 역사들이 자세히 보존되어 전시되어 있다.

 

 

윈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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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의 거처가 있는 곳으로 런던 시 외곽 타운들 중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이다.

영국 왕실의 주말 궁전이며 약 1천년 전 정복 왕 윌리엄이 초석을 쌓은 것이 시초가 되었다. 몇 백 년에 걸쳐 증보수작업 끝에 현재의 모습은 18세기 조지 4세때 만들어졌다.

현재도 궁전으로 쓰이고 있으며 왕이 있을 때는 성에 왕실 깃발이 올라가 있다.

왕(과거에는 여왕)이 거처하는 곳은 스테이트 아파트먼트라고 해서 왕이 없을 때는 일반인에게 공개하는데 화려한 궁전 내부는 최대 볼거리이다.

퀸 메리 인형관도 인기가 높은데 궁전 내부를 완벽하게 재현해 놓은 미니어처인데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곳에는 세인트 조지 성당이 있는데 15세기 에드워드 4세가 지었으며 헨리 8세를 비롯 10대에 걸친 왕들의 무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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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성 안에 있는 세인트 조지 성당이 사진 왼쪽으로 보인다. 

런던 시내에서 기차를 이용해 가면 되고 기차요금과 윈저성 입장료를 묶어서 구입하는 패키지도 있다.

기차와 윈저성 입장료 모두 사전에 예약하고 가는 것이 필요하다. 예약 없이 가면 오래 기다리거나 못들어가는 낭패가 생길 수 있다.

펜딩턴 역이 매우 크다. 도착해서 목적지를 확인해서 플랫폼을 잘 찾아가자. 윈저까지 가려면 한번 내려 갈아타야 한다.  런던에서 윈저까지는 기차로 약 40분거리

https://www.thetrainline.com/destinations/trains-to-windsor

기차표 + 성 입장료 

참고로 윈저 성 입장료는 토요일이 좀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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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성을 가려면  패팅턴 역에서 외곽기차를 타야한다. 사진은 패팅턴 역 모습  (빅토리아 역과 더불어 소설 셜록홈즈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역이다) 

 

 

이튼 칼리지..

윈저 성을 방문했다면 시간을 내서 이튼 칼리지도 방문해보자. 전철역에서 걸어서 15분정도면 도착할 수 있다.

1440년 헨리 6세가 설립한 명문 사립학교로 현재까지도 설립 당시의 모습을 대부분 간직하고 있다. 이 학교에는 많은 왕자들이 재학했고 이외에도 19명의 총리들을 배출했고 작가 조지 오웰도 이곳 졸업생이다.

주로 상류층 자제들이 입학을 하며 이곳을 거쳐 주로 옥스퍼드나 케임브릿지 대학에 입학한다.

 

4편에서 계속 

 


운영팀  |  2023-01-01 09:26         

영국 _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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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_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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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  |  2023-01-0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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