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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소유 애착 갖는 앨버타 주민들 감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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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지금은 바이어 마켓”
내 집 마련에 애착을 갖는 앨버타 주민들이 줄고 있다는 보고서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로열뱅크에서 실시한 연례 주택소유 여론조사에서 무주택 소유 앨버타 주민의 약 33%는 향후 2년 안에 주택을 구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작년의 35%보다 2% 하락한 수준이다. 내 집 마련에 강한 욕구를 갖는 무주택 소유자가 감소했다는 결과다.
응답자의 57%는 현재 부동산시장은 수요자중심시장 (Buyers market)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수요자중심시장이라고 생각한 응답자는 작년보다 무려 13% 증가했다. 아직까지 집 값 하락 여지가 많다고 생각하는 무주택 소유자가 많다는 시각이다.
한편 주택 소유주의 32%는 지난 2년간 자신의 집이 다른 주들에비해 두 배 가까이 떨어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열뱅크는 “비록 주택소유주들이 내 집 마련이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주택 수요자들은 주택 구매를 위해 급히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9%는 부동산은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대상으로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주택 구매를 서두를 필요가 없고 내년까지 기다려도 될 것같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도 44%나 됐다. 주택 구매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응답자는 작년보다 무려 13% 증가한 셈이다. 이번 RBC 여론조사에서 향후 어떤 형태의 주택을 구매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58%는 단독주택, 13%는 콘도미니엄, 6%는 타운하우스라고 답했다.
전국적으로는 응답자의 90%는 부동산은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3%는 부동산가격이 하락해도 이를 견뎌낼 수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캘거리 부동산위원회(CREB)는 2월에 단독주택 매매는 2개월 연속 매매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콘도미니엄은 연간 기준으로 10개월 연속 매매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힌 바 있다. CREB는 에너지 산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살아나고 캘거리 유입인구가 늘어나면 부동산시장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2월 전망한 바 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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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1-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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