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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관내 공립 학교 보수에 5억불 필요
가톨릭 학교에도 3억불
앨버타 교육청 연합회 발표에 따르면 관내 공립학교 보수에 5억2천 8백만불이, 가톨릭 학교보수에 2억2천7백만불이 필요해 총 7억 6천만불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관 임명 이래 62개 교육청 중 50개 교육청을 방문한 교육부 장관 Jeff Johnson은 학교 건물 수리, 보수, 전기나 기계 시설 교체는 우선순위에 해당한다고 말하면서 지난 주 총선에서 약속한 바대로 50개 학교 신설, 70개 학교 증축은 재원 부족으로 예상보다 오래 걸리기는 하겠지만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공립학교 건물관리 시설물 관리를 총괄하는 John Nicoll은 노후장비, 노후시설이 많다면서 “30년 쓰면 교체하게 되어 있는 장비나 시설물을 35년-50년씩 쓰고 있다. 될 수 있는 대로 일년만 더 일년만 더 하면서 연장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앨버타 교육청 연합회 관계자는 “앨버타 관내 학교들이 대부분 같은 시기에 세워져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다운타운 지역에 1929년에 세워진 Spruce Groove 중학교는 벽돌로 세워진 건물 기초에 금이 가고 벽에 물이 스며든다. 지붕 교체도 시급한 문제다. 85년 된 보일러는 제작회사가 이미 없어진 지 오래다.
에드몬톤 관내에만 해도 Spruce Groove와 비슷한 시기에 세워진 학교들이 많다. Mee-Yah-Noh 초등학교, Mill Creek 초등학교, Kensington 초등학교, Belgravia 초등학교 등이 Spruce Groove 학교와 비슷한 사정을 겪고 있다. 이런 학교들은 전기, 기계 시설이나 건물 보수가 시급한 학교로 앨버타 관내에 199개 학교가 보수나 시설물 교체를 기다리고 있다.
캐톨릭 학교에서는 J.H. Picard 고등학교와 Archbishop O’Leary 고등학교가 보수 및 교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rchbishop O’Leary 고등학교는 시설 보수 및 교체를 위해 11년 전에 공사비 요청을 해 놓은 상태다.
캐톨릭 학교는 유효기간이 지난 장비나 시설 부품 공급이 제조회사가 없어져 공급받지 못할 경우 기술부에서 해당 부품을 제작해 쓰는 경우가 많다면서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올해 주 정부예산에서 공공부분 대폭 삭감을 예고한 주 정부가 어떻게 학교 개, 보수 나 시설교체 문제를 해결할지 주목된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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