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경찰 특수팀 ALERT 해체해야 되나..
연방정부 자금지원 3월부로 종료될 듯
 
연방정부의 재정지출 축소 노력이 이어지면서 앨버타의 경찰력 보강에도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앨버타 양대 도시 경찰국은 치안유지 및 범죄예방 등을 위해 경찰력 보강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연방정부의 자금지원이 불투명해지면서 기존 경찰 조직에 대한 손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8년 연방 보수당정보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전국적으로 경찰관 2,500여 명을 신규 채용하는 자금지원을 진행해왔다. 지난 5년여 동안 이 정책에 투입된 자금은 약 4억 달러이며 이 정책은 올 3월에 만료가 된다.
앨버타는 연방정부의 자금지원을 바탕으로 ALERT(Alberta Law Enforcement Response Team)을 조직해 83명의 경찰관들이 활동해왔다. 이들 경찰들의 주업무는 마약, 갱 및 아동학대와 같은 중범죄 및 조직범죄 단속에 투입돼왔다. 이제 연방정부의 자금지원이 끊길 상황이기 때문에 ALERT가 활동을 계속할 수 있을지는 현재 미지수다.
그 동안 에드몬톤과 캘거리 경찰국 내부에서는 ALERT가 연방정부의 자금지원을 토대로 조직된 만큼 연방정부에서 자금지원을 중단하면 언제든지 해체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ALERT팀 탄생때부터 나왔다.
연방정부의 자금지원이 올 3월로 만료되면 ALERT팀은 해체될 것으로 보이며 이 팀에 소속된 경찰들은 에드몬톤과 캘거리 경찰국으로 재배치된다. 일견 경찰관들이 충원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동안 앨버타의 강력범죄 및 중범죄를 전담하던 전문팀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범죄 단속 및 예방측면에서는 마이너스라는 지적이다.
에드몬톤과 캘거리 경찰국은 ALERT팀 유지를 위해 주정부로부터의 지원을 내심 바라고 있지만 주정부에서는 지원의사를 표명하지 않고 있다.
ALERT팀이 그 동안 앨버타의 각종 중범죄 단속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던만큼 ALERT팀이 해체되면 다시 과거 5년 전으로 돌아간다는 점을 앨버타의 양대 경찰국은 우려를 표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출범한 ALERT는 앨버타 관내 연방경찰 및 에드몬톤,캘거리를 중심으로 한 각 경찰국에서 뽑힌 경찰관들이 주축돼 운영돼왔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3-02-22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수도관 파손 원인됐던 손상 부분..
  캘거리 SW 주택, 3년 만에 ..
  캘거리, 렌트하는 사람 비율 캐..
  3연패 후 3연승…에드먼튼, 8.. +3
  (CN 주말 단신) 캐나다데이 ..
  앨버타, 연방 치과 보험(CDC..
  캐나다 이민자 43% “먹고 살..
  여름 캠프 프로그램 줄줄이 취소..
  (CN 주말 단신) 오일러스 4..
  앨버타…국내 해외에서 인구 몰린..
댓글 달린 뉴스
  캘거리, 세계에서 5번째로 살기.. +1
  임시 외국인 노동자 갈취한 식당.. +1
  미국내 손꼽히는 국립공원중 하나.. +1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창단 2.. +1
  에드먼튼 오일러스, 우승 문턱에.. +1
  에드먼튼 오일러스 오늘 저녁 대..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