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Shaw Communication은 수해를 입은 Shaw Court headquarters를 재개발하고 본사를 새로운 컴플렉스 타워로 확장이전하여, 다운타운에서의 입지를 넓힐 것을 발표했다. 두개의 빌딩은 약 54만 스퀘어피트의 규모로 약 2천여명의 직원을 수용할 예정이며, 캘거리 다운타운의 도시화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이전이 확정된 새로운 타워는 한국계 미국 회사인 INO Architects와 KNOLL Construction이 건설 예정으로 3Ave & 6St SW 강변에 세워질 쌍둥이 콘도 타워이다. (CN드림 2012년 6월 15일자 기사 참조)
지난 가을에 있었던 수해로 인한 화재로 약 900명의 직원이 다른 빌딩으로 옮겨야만 했었다. 2014년 봄에 다시 문을 열 Shaw의 헤드쿼터는 이 직원들이 다시 돌아갈 오피스를 만들어 줄 뿐 아니라, 새롭고 보다 업그레이드된 근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Shaw Court는 Shaw의 임원진이 Google, Twitter, Pixar등의 헤드쿼터를 방문해서 보았던, 옥상 테라스, 공동 작업공간, 그리고 최신의 친환경적인 건물등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 될 빌딩은 최신의 화재 진압 시스템과 수해 방지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다. 지난번 화재가 일어났을때,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비상 전원까지 불능으로 만들어서 피해가 더욱 컸었다. 이로인해 Shaw의 고객들이 피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본사에 있던 데이터마저 손실되었었다.
종합적인 계획의 일환으로 Shaw의 NE 오피스는 Global Calgary 뉴스 스테이션이 있는 곳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낸시 캘거리 시장은 Shaw의 이 프로젝트가 캘거리 다운타운 코어 및 캘거리 경제에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전하며, 헤드쿼더의 재개발은 다운타운에 오랜 시간동안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