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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문화의 아이콘, 마이클 그린의 추모 행사 열려
낸시 캘거리 시장도 참여한 가운데 그의 죽음을 애도
 
슬픔을 맞이한 캘거리 아트 커뮤니티의 수 백 명의 회원들과 낸시 캘거리 시장은 지난 수요일 Big Secret Theater에서 모여, 지난 화요일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오랜 시간 캘거리 문화의 아이콘이었던 마이클 그린의 죽음을 애도했다. One Yellow Rabbit의 공동 창업자이자 High Performance Rodeo의 기수, 그리고 캘거리 많은 예술 분야의 멘토였던 그린의 죽음을 접한 수많은 얼굴들에는 눈물과 슬픔이 어려있었다.
Lunchbox의 예술 디렉터인 마크 벨라미는 “그는 나를 바꾸어 놓았다.”라며 그린이 자신을 One Yellow Rabbit 쇼에 캐스팅했던 지난 이야기를 회상했다. 벨라미는 “마이클 그린은 스스로도 보지 못 했던, 모든 사람의 가능성을 보는 사람이었다.”라며, 이제 우리가 그 뒤를 이어 많은 사람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다음 세대의 예술가들을 찾을 때라고 전했다. 같은 날, 7번째를 맞이한 국제 애니메이티드 오브젝트 페스티벌의 디렉터인 엑스타인 쿡은 2002년에 하이-퍼포먼스 로데오의 일부분으로 시작되었던 페스티벌의 초창기를 회상하며, “마이클은 형제와 같은 사람으로 커다란 인물이었고, 작업이나 프로젝트를 잘 진행하고 마무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람이었다.”라고 전했다.
현재 유럽과 미국에 쇼를 수출하고 있는 피터 바크윌은 과거 One Yellow Rabbit에서 Old Trout 역할을 했던 때를 회상하며, “마이클과 그 쇼가 없었으면 오늘날의 나를 상상할 수도 없었을 것”이라며, 마이클 그린이 보여준 열정과 에너지는 실로 자신을 키운 커다란 영양분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그린이 사랑했던 ‘야생 그대로의 본질’은 바크윌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한 부분이었다고 기억했다. One Yellow Rabbit 쇼를 운영하는 그린의 오랜 친구 블레이크 브룩커도 청중들이 모인 자리에서 “마이클은 여러 사람의 삶에 영향을 미친 사람이며, 도시에서 여러 가지를 이루어 낸 사람이다.”라며, 지난 35년간 그린과 보냈던 시간을 회상하며 그의 죽음은 캘거리의 커다란 슬픔이라고 전했다.
Alberta Theatre Projects의 디렉터인 비키 스트로이치와 모-모 댄스의 디렉터인 마크 이케다 등을 포함해 마이클 그린은 캘거리 다양한 예술분야의 멘토였다. Theatre Calgary의 디렉터인 데니스 가넘은 “지난 5년간, 캘거리의 모든 예술조직은 하이-퍼포먼스 로데오에 연관되어 왔다.”라며, 앨버타 주의 예술 피라미드에 정점에 있었던 사람이자, 자랑스러운 캘거리인, 앨버타인, 예술인이었던 사람이라고 그린을 기억했다.
Calgary Arts and Development Authority의 대표인 패티 폰은 마이클 그린을 잃은 것이 단순히 캘거리나 앨버타만의 슬픔이 아닌 전 세계적인 애도가 될 것이라며, 그린의 국제적인 영향력에 대해 설명했다. 마이클 그린의 장례식은 2월 16일에 진행되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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