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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 주수상 “테크 프론티어 승인, 정치적 판단 안돼”...트뤼도 총리에 서한 보내 조속한 승인 요구
케니 주수상이 206억 달러 규모의 앨버타 북부 테크 프론티오 오일샌드 프로젝트 승인이 거부될 경우 캐나다의 대규모 프로젝트 승인 여부가 정치적 판단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는 오명을 국제 사회에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월요일 그는 “테크 프론티어 프로젝트는 정치적 고려 사항을 넘어 에너지 프로젝트 차원에서 충분히 진행될 가치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앨버타 주정부는 테크 프론티어 프로젝트 추진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가 승인될 경우 주정부가 거두어 들일 에너지 로열티 수입만 전체 550억 달러에 달하며 풀타임 일자리만 2,500여 개가 생기기 때문이다.
지난 해 7월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검토 패널은 2만 9천 헥터에 달하는 테크 프론티어 프로젝트가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으로 결론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일부 환경단체와 원주민 커뮤니티는 온실가스 감축 국제 기준에 미달하게 되며, 야생동물, 식수, 삼림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테크 프론티어 CEO 또한 캐나다 원유 가격이 상승하지 않을 경우 프로젝트 진행이 힘들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정부 경제개발부 멜라니 졸리 장관은 “테크 프론티어 오일샌드 승인은 당파, 정치적 판단이 아닌 프로젝트의 경제적, 사회적 가치에 따라야 한다.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지만 프로젝트가 이들에 의해 좌절되어서는 안된다”라고 밝혔다.
연방정부 조나단 윌킨슨 환경 및 기후변화 장관은 “테크 오일샌드 프로젝트는 강화된 기준이 아닌 이전 승인 기준에 의거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연방정부와 주정부 공동 프로젝트 검토 패널은 그린가스 배출이나 기후변화에 대한 기준을 고려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오는 2월 28일로 테크 프론티어 오일샌드 프로젝트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케니 주수상은 “테크 프론티어 프로젝트는 이미 검증된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원주민 커뮤니티들이 동의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부결될 경우 향후 에너지 개발 프로제트나 오일샌드 프로젝트에는 찬물을 끼얹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연방정부를 압박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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