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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부동산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매매건수 큰 폭 증가
캘거리 부동산시장을 둘러싼 제반 여건들은 여전히 좋지 않다. 경기침체 지속, 실업률 증가, 불투명한 향후 경제전망 등이 조기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불리한 제반 여건들에도 불구하고 캘거리 부동산시장이 서서히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MLS 월간 부동산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캘거리의 단독주택 및 콘도 매매건수가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광역 캘거리의 단독주택 매매건수는 1,290건에 달했다. 3월에 비하여 무려 19% 증가한 수준이다. 1,363건이 매매된 작년 3월에 비해서도 5%밖에 안 떨어지는 수준이다.

콘도시장의 분위기도 단독주택 시장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지난 4월 매매된 콘도는 총 579채에 달했다. 446건이 매매된 3월에 비하여 무려 30% 가까이 매매가 증가했다. 지난달 매매건수는 작년 4월에 비해서도 0.3%밖에 떨어지지 않는다.

4월 단독주택 평균 매매가는 $426,311로 전월 대비 1% 상승했다. 그러나 콘도 평균 매매가는 $277,953으로 3월보다 2% 하락했다.

4월 한 달간 신규로 매물로 나온 단독주택 리스팅 건수는 2,010건으로 전월 대비 1% 감소했다. 반면 4월 콘도 신규 리스팅 건수는 967건으로 전월 대비 7% 증가했다.

낮은 이자율, 각종 세제혜택 등이 견인차 역할

최근 부동산시장이 활력을 찾은 이면에는 ‘충분한 주택매물, 감당할 수준으로 하락한 매매가, 낮은 모기지 이자율 등이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연방정부의 주택 구입에 대한 다양한 세제혜택 또한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새해 예산안에서 Home Buyers’ Plan하에서 허용된 최대 인출한도를 늘리고 최초 주택구입자들에 대한 세제혜택을 대폭 보강한 바 있다. 조기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산업 연관효과가 큰 주택시장 활성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 연방정부의 생각이다.

최근 부동산시장은 최초 주택구입자들이 이끌어 나가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근래 들어 주택 구매를 위한 제반 여건들이 우호적으로 전개되면서 주택 구매를 서두르려는 최초 주택구입자들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캘거리 부동산위원회(CREB)는 “올해 들어 캘거리 부동산시장이 서서히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특히 봄 시즌을 맞아 부동산시장이 좀 더 활기를 띄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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