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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가계부채가 향후 경제회복 걸림돌”
15일 중앙은행이 시중은행들에게 “가계 부채 및 실업률 증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금융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각 금융기관들은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6월 금융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경고했다.

중앙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점진적으로 해소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마음을 놓을 단계는 아니다”면서 “경기회복이 지연되면 캐나다 실업률이 10%에 육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서에서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가계 총 부채는 1조 3천억 달러에 달한다. 가구당 평균 부채는 가처분소득의 140퍼센트 수준에 이른다. 저축을 전혀 하지 않는 직장인 비율은 2007년 25%에서 근래 들어 32% 수준으로 증가했다.

근래 들어 캐나다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루니화 상승 및 가계 부채 증가는 경제 조기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모기지에서 신용카드에 이르는 가계 부채 증가가 결국에는 소비자 지출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를 표하고 있다. 소비자 지출 감소는 각 산업분야의 조기회복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이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은 금융시스템의 원활한 작동을 위하여 충분한 유동성을 시중은행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중앙은행은 “국제 금융위기 속에서 캐나다 시중은행들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잘 대처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국제 금융위기가 해소되지 않은 만큼 시중은행들은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보고서에서 강조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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