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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소매업 매출하락, 전국에서 최악
앨버타 소매업자들이 매출하락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앨버타 소매업 매출은 지난 5월을 기준으로 작년대비 9.6% 감소해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하지만 매출은 두달 연속 증가했다. 5월 매출액은 전달보다 0.5% 증가했다. 앨버타의 매출규모는 5월에 46억4천만달러였다.
전국적으로는 1년전 보다 4.9% 매출이 줄었고 전달에 비해서는 1.2%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자동차 매출신장(2.4%)이 두드러졌다. 앨버타 외에 BC주도 매출이 급락했다. BC는 1년전보다 7.8%의 매출이 줄었다. TD뱅크의 파스칼 가우디어 경제전문가는 "앨버타와 BC주의 매출감소는 주택경기 침체의 영향이 가장 크다"면서 "건물 신축이 줄어들면서 건축자재, 가구 등 주택 관련 제품들이 팔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교민업소도 불황한파에 고전
소매업을 하는 교민업체들도 불황한파를 겪고 있다. 매출감소는 특히 캘거리 다운타운 지역이 두드러지고 있다.
캘거리실업인협회에 등록된 교민업소는 줄잡아 2백여개. 이중 절반 이상이 편의점, 샌드위치샵, 스모크샵, 주유소, 커피샵 등이다. 이들 중 다운타운에 위치한 영업점들은 빌딩 공실률이 늘면서 올 들어 매출이 눈에 띄게 줄었다.
신익수 캘거리실협 회장은 "불경기로 매출은 분명 줄어들었지만 물건값이 올라 전체적인 규모는 오히려 늘어난 교민업소들이 많다"면서 "하지만 다운타운의 경우 구조조정으로 사무실직원들이 줄어들면서 매출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일부 업소는 2-3년 전에 올린 임대료를 감당하기 힘겨워하는 곳도 있다"며 "최근 서서히 경기가 살아나면서 이들 지역의 매출도 조금씩 회복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최근 캘거리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휴가철인 7-8월이 지나면 다운타운 지역의 소매업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안영민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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