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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택스 논의 재점화? - 비즈니스 협회, “세수 구조 변화 필요한 시점”
사진: 캘거리 헤럴드, 앨버타 비즈니스 카운실 아담 레기 대표 
앨버타 비즈니스 카운실이 앨버타의 경제의 과도한 에너지 자원 의존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세일즈 택스 도입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서며 논란이 일고 있다.
아담 레기 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앨버타는 심각한 에너지 자원 의존경제로 경제 붐과 최악의 경기침체를 오고 가는 롤러코스터 경제를 경험하고 있다. 이제는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 내야 한다. 모든 가능한 대안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다”라며 세일즈 택스도 그 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앨버타에서 세일즈 택스 논의는 정치적 자살행위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앨버타의 지속 가능한 경제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세일즈 택스 도입 논의도 이런 차원에서 반드시 논의되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앨버타에서도 세일즈 택스 논의가 정당에 의해 주장되어 온 바 있다. 앨버타 당과 앨버타 자유당이 지난 2019년 소득세를 낮추는 대신 HST 도입을 당론을 채택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양당은 소수정당으로 지난 총선에서 의석확보에 실패하며 세일즈 택스 도입 논의는 사실상 정치권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앨버타는 캐나다 내에서 유일하게 세일즈 택스나 HST를 도입하지 않고 있는 주이다.
아담 레기 대표는 “기후변화 대응은 향후 미래 앨버타의 주 수입원인 에너지 자원의 활용을 심각하게 압박하는 조치로 다가 올 것이 분명하다. 이런 시대적 변화를 읽지 못하게 될 경우 앨버타는 치명적인 경제적 위기에 직면할 수 밖에 없다. 캐나다의 탄소배출 제로 시대가 도래하기 전에 앨버타의 미래 생존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캐나다 대법원 조차 탄소세를 합헌이라고 규정하고 있는 만큼 앨버타도 이를 적극 수용해야 할 때이다. 기후변화 시대의 현실은 무시하고 외면한다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앨버타도 현실을 직시할 때이다”라고 덧붙였다.
레기 대표는 “앨버타는 식량, 에너지 안보와 함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글로벌 리더로서 선도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시대의 전환기적 상황에서 물러서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야 할 것”이라며 강하게 주장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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