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트리오베스트, 다운타운 스티븐 애비뉴 재개발 철회 - 헤리티지 캘거리, “해당 지역 대부분 역사유적, 무리한 사업추진”비난
사진: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다운타운 스티븐 애비뉴와 7애비뉴에서 초고층 빌딩을 포함한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던 트리오베스트 사가 결국 사업에서 철수하게 되었다.
트리오베스트 사는 66층 규모의 콘도 타워, 54층 규모의 주거용 타워, 24층 규모의 오피스 타워 건축에 대한 허가 승인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역사유적지 여부에 대한 평가로 프로젝트가 전면 중단된 이후 4월 6일 사업 철수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트리오베스트 사의 라이언 스콧 홍보담당 부대표는 “주주들과 커뮤니티로부터 해당 사안과 관련된 피드백을 수렴했다. 향후 이 지역에 대한 재개발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전면 재검토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주정부 문화부 제이슨 루안 장관실 낸시 비세이 언론 담당관은 “역사유적 평가는 관련 해당 지역의 개발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역사 유적지를 개발하려는 업체는 이에 대한 세밀한 검토와 계획을 사전에 수립해야 할 의무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개발 회사의 사업 철수에 대해 Ward 7지역구의 테리 왕 시의원은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사업이 진행될 수 없는 결과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다. 그러나, 우리 지역의 역사 유적을 보존해야 하는 의무도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캘거리 다운타운의 재활성화는 캘거리 경제와 시민들에게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라며 다운타운 활성화 프로젝트의 중단없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재확인했다.
왕 시의원은 “호텔 신축이 급선무이다. 오는 2024년 BMO센터 확장이 완료될 경우 더 많은 숙박 시설이 필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헤리티지 캘거리의 조시 트랩토우 디렉터는 “이번 결정은 해당 사업자가 역사 유적에 대한 보존 능력이 불충분하다는 증거이다. 해당 재개발 지역 대부분의 건물은 캐나다 국가적으로나 앨버타 주, 캘거리 시에 의해 역사 유적지로 보존받고 있었다”라며 “해당 개발업체의 역사유전 보전 의식 미비와 사업 준비 부족이 사업 좌초의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4-21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수도관 파손 원인됐던 손상 부분..
  캘거리 SW 주택, 3년 만에 ..
  캘거리, 렌트하는 사람 비율 캐..
  3연패 후 3연승…에드먼튼, 8.. +3
  (CN 주말 단신) 캐나다데이 ..
  앨버타, 연방 치과 보험(CDC..
  캐나다 이민자 43% “먹고 살..
  여름 캠프 프로그램 줄줄이 취소..
  (CN 주말 단신) 오일러스 4..
  앨버타…국내 해외에서 인구 몰린..
댓글 달린 뉴스
  캘거리, 세계에서 5번째로 살기.. +1
  임시 외국인 노동자 갈취한 식당.. +1
  미국내 손꼽히는 국립공원중 하나.. +1
  캘거리한인라이온스클럽, 창단 2.. +1
  에드먼튼 오일러스, 우승 문턱에.. +1
  에드먼튼 오일러스 오늘 저녁 대..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