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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부동산 연말까지 계속 하락한다” - CREA 보고서 “올해말까지 4.8% 떨어지다 내년 4.7% 상승”
전국 평균 집값 13.7% 하락..캘거리만 작년 가격 100% 회복
 
캐나다 주택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하지만 하락폭만 줄어들 뿐 전망은 어둡다.
캐나다 부동산협회(CREA)는 3월의 전국 주택판매가 1.4% 증가해 2월에 이어 두달 연속 상승했다고 월간 주택시장 보고서를 통해 14일 밝혔다.
MLS 주택가격지수(HPI)도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소폭이기는 하지만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한 수치다.
CREA는 이날 주택시장 통계보고서와 함께 공개한 ‘중장기 부동산 전망 리포트’를 통해 전국의 주택 판매와 가격 모두 올해 말까지 계속 하락하다가 내년에 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했다.
CREA는 2023년 주택거래가 작년 대비 1.1% 감소한 49만2,674건이 거래된 뒤 내년에는 13.9% 증가한 56만1,090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평균 주택 가격은 연말로 갈수록 낙폭이 줄어들면서 연간 4.8% 하락해 67만3,389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년에는 4.7% 상승한 70만2,200달러까지 올라 2022년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CREA 관계자는 “일부 구매자들은 모기지 상환과 부동산 가치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기를 기다린 후 주택 시장으로 다시 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히며 “캐나다 중앙은행이 3월과 4월에 금리를 인상하지 않았고 지난 3월 이후 꾸준히 하락하던 주택 가격도 이제 평준화되고 있지만 기존 주택 시장을 포함해 주택 공급 문제가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3월 신규 리스팅 주택 수는 전월 대비해 5.8%가 추가로 감소해 2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의 주택가격이 1년전에 비해 크게 떨어진 가운데 주요 도시 중 캘거리만이 지난해 가격을 100%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의 평균 주택가격은 올 3월말 현재 52만8,7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2만3,100달러에서 오히려 1.1% 상승했다.
캐나다 전체적인 평균 주택가격은 68만6,371달러로 이는 1년전에 비해 13.7% 감소한 것이다. 온타리오주의 평균 주택가격은 88만1,946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6.4%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고 그 뒤로 BC주가 96만67달러를 기록해 1년전에 비해 11.7% 하락했다. 에드몬톤도 3월 현재 37만1,200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7.7% 가격이 떨어졌다.
캘거리와 에드몬톤의 평균 주택가격은 광역 밴쿠버의 114만3,900달러의 절반도 안되는 46.2%와 32.4%에 불과했다.
주택가격 뿐 아니라 거래량도 지난 해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전국의 올 3월 주택거래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34.4%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과 2019년 같은 달의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캘거리도 1년전에 비해 주택판매가 41% 감소했다. 이는 2006년 이후 가장 적은 판매량이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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