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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록새록 솟아나는 추억

작성자 박병철 게시물번호 -1040 작성일 2005-01-18 08:43 조회수 2092

우연히도
그간 잊고 살았던 많은 추억의 흔적들
만화, 먹거리, 장난감, 오래 전 그 길목, 생필품에서부터 심지어는 수십년 전 지금의 자기 아내에게 보냈던 연애편지 등...
 
동시대에 살아온 사람들끼리
아니 저 보다도  더 많은 인생의 연륜을 가지신 분 들
서로 아련한 추억을 공감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이제는 너무 멀리 떠나와 버렸지만

아직도 눈을 뜨면 잡힐 것 같은 꿈같은 초등학생 시절.
하루하루 각박하게 살고 있는 지금,

돌아갈 순 없지만 가끔씩은 순수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사는

여유도 필요할 듯 하네요.

 

1.  지금처럼 인터넷에서는 무한대로 볼 수 있는 성인잡지가 거의 없던 시절, 상류층에서는 플레이 보이나 팬트하우스를 봤다고는 하지만 성인잡지로서는 '변변찮은' <선데이 서울>이 70-80년대 단연 최고의 인기 성인잡지 였습니다.
사춘기 때 부모님 몰래 저거 훔쳐보다 혼난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나도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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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금은 로또복권이 '대세'지만 70년대 서민들의
     주택마련을 위한 대박을 꿈꾸게 했던  주택복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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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 김치나 깍두기를 담던
    도시락 반찬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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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심은 쌀 됫박 밑창에서 난다고 하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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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전에 식당 같은 곳에 가면 참 넉넉해 보였던
    그 유명한 UN성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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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숫자를 셀 때 심심하면 저거 잘 주절거렸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버젼이 나왔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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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중고등학생용 회수권입니다.
   가끔 친구에게 빌려 버스를 타기도 하고 포장마차에서 
   사먹을때도 돈 대신 회수권을 내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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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너무 멀리 떠나와 버렸지만

아직도 눈을 뜨면 잡힐 것 같은 꿈같은 초등학생 시절.
하루하루 각박하게 살고 있는 지금,

돌아갈 순 없지만 가끔씩은 순수했던 그 시절을 떠올리며 사는

여유도 필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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