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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세도나2006 소감
작성자 산사랑     게시물번호 -4906 작성일 2006-09-19 18:05 조회수 1037
인생에 가을이 훌쩍 오듯
올 가을도 어느샌가 우리 곁에 와 있군요.
생일축하노래가 쓸쓸한 이 가을엔 푸근한 산에 다가가
안기고 싶네요.!!!
 
산산!!!
 
태풍이름도 참!!!
대한민국이 무사해서 참 다행입니다.
 
올봄 애마를 기아세도나2006로 바꿔 약 8000Km 뛰고 있습니다.
새로 선택했을 땐 객관적인 사실만 올렸고,이젠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그 소감을 간단하게 올립니다.
 
2005 세도나와는 정말 다릅니다.
정차 후 스타트할 때 힘좋고, 넓고, 기동성이 뛰어나며,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내외부디자인에 대해서도 가족모두 마음에 들어 합니다. 단 속도증가시 30~40정도에서 아주 미세한 기어변속을 느낄 수가 있는데 제가 경험했던 미일차에 비해 크진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또한 지난 주 안전도테스트에서 미니밴중 최고, 니싼 퀘스트와의 직접비교에서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신문기사를 접하고 기분이
참 흐믓했습니다.
 
그러나 아래 현대차에 대한 호소글은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하는군요. 너무 번거로우시겠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꼭 소비자보호원? 같은 곳이나 현대차본사에 문의하셔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만 퍼온 글이니????
엉터리영업사원들이 많이 있을 터이니 발본색원?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런 호소글이나 귀족?노조에 대한 기사를 볼 땐 정말 현대차를 사고 싶지 않습니다만 넘치는 돈을 바탕으로 기고만장한 일본의 뻔뻔한 작태와 한국내 중소기업들을 떠올리면 도시락싸들고 일본제품불매운동을 벌이고 싶은 마음입니다.
 
"여러분! 한국차 정말로 많이 달라졌습니다. 꼭 장단점을 비교해 보시고 좋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곧 겨울이 오겠죠.
겨울이 와야 또 다음 여름이 올테니
희망을 갖고 주말 가을산에 안겨볼텝니다.
 
항상 두서없는 글로 귀중한 시간을 빼앗는 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오늘도 혼자 많이 웃으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산사랑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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