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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희씨가 벌린 참극
작성자 전 종서     게시물번호 -8180 작성일 2007-04-20 23:23 조회수 901

조승희씨가 벌린 참극


4 월 15일 23세의 한국인 청년인 조승희씨가 미국에서 32명을 죽이고 자기 자신도 자살을 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조승희씨의 생각하는 방법을 보면서 이국 땅에 와서 아이들을 기르는 이민자의 한 사람으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조승희 씨와 나이가 비슷한 딸을 기르면서 내가 정말 아이들을 얼마나 잘 길렀을 가? 하는 생각을 오래 했습니다.


조승희씨가 우선 매우 머리가 좋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고 또 그가 매우 반 사회적인 사고를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사회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지 않다는 것에 실망이랄까 또는 배반을 느끼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조승희 씨의 부모님과 또 그의 누나가 지니는 삶의 어려움이 몸에 느껴지고 그들의 인생의 비참함이 느껴지면서 그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사실 32명의 피해자들과 그의 가족들의 느끼는 말로서는 다할 수없는 슬픔을 위로해드릴 수 없겠지만 그들에게 하나의 한국 사람으로서 심심한 사과와 잘못 함을 빌게 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정리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상식을 벗어나는 극단 적인 일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여러 사람들이 그렇게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도 생각할 수 있는 상식을 무시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남을 너무 고통스럽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생명을 존중해야 합니다. 특히 낙태는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남의 말에 주의 깊게 기우리고 남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또 많이는 도와주지 못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도와주려는 마음을 지녀야 하겠습니다.


우리 한국 분들은 너무 경쟁이 심한 사회에서 살아서 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편법을 써서라도 일을 처리해야 하고, 남에게 걸리지만 않으면 법을 어기거나 또는 규정을 어겨도 별로 마음에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다 상식의 법칙을 어기는 겁니다.

특히 여러분들은 이혼을 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들은 자기 자신이 행복하여야 될 뿐만 아니라 자식들에게 고향이 되어야 합니다. 이혼을 하게 되면 자식들이 고향을 잃기 때문입니다.


(2) 존경하는 사람을 발견하고 그분의 삶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또 그분을 거울로 하여 항상 자기 행동을 반성해 보아야 합니다.


조승희 씨를 보면서 사회의 여러 부분에 부조리를 발견하고 견디기 어려워 하고 또 조롱을 하지만 남을 존경하는 점을 별로 발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우리 현대의 한국 분들이 얼마나 진심으로 존경하는 분들을 가슴에 지니고 있을 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곤 합니다. 조승희 씨는 특히 부자들에 대해서 많은 저항감을 지니고 있는 듯 싶었습니다. 


제가 아는 많은 수학자들 중에 별로 풀리지 않을 것 같은 문제를 가지고 일생을 보내는 분들이 있습니다. 정성을 다해서 그 문제들을 풀어 나가고 있습니다. 문제들을 풀어도 별로 남들이 알아주지 않고 그 문제들을 풀지 못하면 인생을 허비한 것 같은 결과가 나오는 데도 성실히 어려운 문제를 풀기위해 일생을 겁니다.


우리 한국 분들은 너무 인생을 돈을 얼마나 벌었는가로 성공의 척도로 삼지 않는 가? 하는 생각을 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는 외적으로 행복하고 내적으로도 행복한 사람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3) 배반하지 않는다.


사람이 가장 화가 날 때는 배반을 당했을 때가 아닌가 합니다. 배반을 당했을 때 특히 내성적인 사람은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옆에 집에 음악 학원을 하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그분이 사귀는 여자 분이 다른 분과 결혼하는데 실망을 해 자살을 하셨습니다. 그분은 정말 좋은 분이었고 잘생기고 또 점잖은 분이었습니다. 사귀시는 여자 분이 배반을 하지 않았을 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4) 염세적으로 생각하지 않고 낙천적으로 생각한다.


조승희 씨도 세상을 염세적으로 생각했던 것 같고 많은 사람들의 위선에 역겨움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세상은 정말 아름다운 것이 많고 또 좋은 것이 많은 세상입니다.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아니 어려운 것이 많고 고통이 많더라도 그것을 이기고 더 좋은 세상을 만났을 때 더 아름다움이 깊어지는 겁니다.  사실 미국이 행하는 악은 정말 참을 수 없이 역겨운 적이 많습니다. 사실 부자들이 행하는 악은 참으로 참을 수 없을 많큼 역겨운 것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 중에도 세상은 살만한 것이고 세상을 기다려야하고 세상에는 나보다 훨씬 훌륭한 분들이 많고 그들에 의해서 그리고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법칙에 의해서 우리가 하루하루 존재해간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5) 마귀가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조승희씨가 나빠서 그런 엄청난 악한 일을 저질렀다고 나는 믿지를 않습니다.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악한 생각이 있어서 다시 말하면 악한 마귀가 있어서 그것이 우리 인간의 약점을 이용해서 우리에게 잘못 생각을 하게하고 우리가 비참해 지는 것으로 이끌어 나간 다고 믿습니다.

그 마귀의 힘에 끌려가지 않도록 우리가 마음을 비우고 너무 집착을 해서는 안 될 것 같습니다.


(6) 남을 이용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남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 가치가 떨어지면 배반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 개인이 아니라 집단이나 국가가 이런 일을 저지르게 되면 너무 비참한 것을 만들어 낼 뿐만 아니라, 남에게 악한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항상 사람을 이용할 대상이 아니라 존경받아야 할 대상으로 생각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7) 남에게 도움을 청해야 합니다.


저는 조금 건방져서 남의 도움을 받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살아가는 데 별로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모를 때는 겸손하게 배우고, 모자랄 때나 위험이 닥쳤을 때는 남에게 도움을 청하셔야 합니다. 


(8) 구박을 받았을 때 그것으로 움추려 들지 마시고 그것이 내게 좋은 기회가 된다는 것을 느끼십시오.


여러분들이 영어를 못했을 때, 여러분들이 돈이 없었을 때 구박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구박을 겸손히 받아드리고 오래 참고 또 성실히 일을 하고 있으면 그런 사람을 계속 구박 할 사람은 없습니다. 언젠가는 그들이 구박을 그만 둘 뿐만 아니라 미안해서 여러 가지 일들을 더 잘 도와줍니다.


(9)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억하고 그들을 위해 여러 모욕이나 힘든 것들을 참으십시오.


조승희 씨는 젊어서 그랬는지 또는 자기가 견디기 힘든 인생의 고민이 너무 생생했는지 자기의 부모와 자기의 누나 또 자기의 친구들이 느끼는 슬픔을 별로 느끼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아니 저도 조승희씨의 아버지와 같은 느낌이 들어서 조승희씨 삶의 잘못 됨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이 견디기 힘든 삶을 이겨냄으로 여러분이 사랑하는 분들이 좀 더 행복해 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성경에 나오는 말로 대신하고 싶습니다.


Love is patient, love is kind. It does not envy, it does not boast, it is not proud. It is not rude, it is not self-seeking, it is not easily angered, it keeps no record of wrongs. Love does not delight in evil but rejoices with the truth. It always protects, always trusts, always hopes, always perseveres.

Corinthians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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