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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드림 행사안내 게시판에 소개되었던 로열 케네디언 서커스 행사가 현재 캘거리에서 열리고 있으며 (이번 일요일까지) 이후 에드먼튼에서는 6월 9일부터 19일까지 열립니다.

입장료는 35불인데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을 만큼 정말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서커스들이 선보입니다.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정들을 꼭 가서 보세요 연로한 부모님들도 한번 모시고 가시구요 

캘거리는 이번 일요일이 마지막 공연이라 (금, 토, 일 3일 남음) 자리가 많이 남아 있지 않습니다.

일반석 35불 VIP는 40불인데 5불 더 내고 VIP로 가는걸 추천하구요 링사이드(50불)는 제일 좋아요 

행사는 7시 시작해서 1시간 진행하고 30분정도 쉬었다가 또 한시간해서 총 두시간 반 소요됩니다. 

가격이 저렴해서 큰 기대하지 않고 갔다가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동영상, 사진촬영이 금지라서 공연장면은 올리지 못했습니다. 

공연을 끝내고 출연진이자 공연단장으로 짐작되는 멋지게 생긴 중년 남성이 나와서 인사말을 하는데 

"지난 2년간 펜데믹으로 모든 분들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우리처럼 공연계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은 특히 더 힘들었고 가족들까지 어려움이 많았다고 말하며.. 2년만에 다시 시작한 이번 공연의 첫 도시가 바로 캘거리였다"고 말하자 관객들은  우뢰와 같은 큰 박수갈채를 보냈어요. 

캘거리 공연 직전에 미국에서 한도시 공연을 하였더군요 에드먼튼을 거쳐 BC주와 동부까지 캐나다 주요도시들에서 순회공연이 계속 펼쳐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