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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pboard님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hk5672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2243 작성일 2010-01-26 07:05 조회수 1126
크립보드씨 답변 감사 드립니다
제가 김일성 장군님이라 경어를 쓴것은
귀하의 수준에 맞추느라 심사숙고 한것입니다
예상했던 답변보다 심하지는 않았지만
글들이 아주 귀엽습니다 자식들도 하지 않는 걱정도 해주시니
정말 사랑스럽기까지 합니다
해적떼들을 애국심에 찬 의병 정도로 착각하시고
선무당 사람잡는다고 알삭한 성경 지식을 가지고
교회와 목사를 폄하하고, 미국 역사상 손꼽는 무능했던
트루만을 인천에 있는 맥아더 동상과 봐꿔치자는 소릴않나
미국인들이 정신이나가서 맥아더 장군을 기리면서
영화까지 수편씩 만들었겟습니까
개인적으로 앙심을 갖고있는자들이 쓴 글들이 좌파정권 동안에
돌아다니면서 맥아더의 부정적인면이 많이 부각된것도 사실입니다
투르만은 정치꾼이었고 맥아더는 철저한 군인이었습니다
맥아더의 주장대로 만주에 원폭을 했다면 전쟁사상자가 오히려 적었습니다
그 예로 일본에 원폭을 하지 않았다면 일인들 모두가 죽을때 까지
싸우겠다고 덤벼들었을겁니다 보병이 상륙해서 일본을 평정했다면
아마도 쌍방에 수백만의 사상자가 있었겠지요
당시 소련과 중공이 원자탄을 소유하지 않았을 시간이었으니
백전노장의 전황을 보는눈이 절대로 틀리지 않았던 겁니다
한국에서 현역제대만 했어도 그런말들을 않을텐데
아마도 군에서 고문관으로 지내다 여기저기서 줘 터지고
기브스하고 의가사 제대 했던지 아니면 방위병 생활하며 현역들에대한
불타는 증오심을 가지고 군복무를 마치지않았나 생각됩니다
올리신 글들을 볼때에 적이 누군지도 모르는걸보면 자기 부모형제
해친 사람을 찾아가서 수고하셨다고 감사패 전하고 올사람으로 보입니다
부디 나쁜책들은 탐독하지마시고 좋은책만 골라서 읽으십시요
그리고 애국심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다면 국민 다수가 뽑아놓은
대통령과 정권을 비하시키는 글들은 삼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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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c  |  2010-01-26 11:19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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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옳으신 말씀

pioneer  |  2010-01-26 11:50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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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쉬는 날 아침에 한참 웃었습니다.
읽을수록 웃음이 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한참 웃다가 몇자 남깁니다.
아마 조금 있으면 전화가 갈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제가 전에 ESL과정에서 발표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맥아더에 대한 개인적인 공부를 조금 했었습니다.
대단단 군인의 혈통으로서
스스로 너무 큰 욕망과 스스로 신에 가까운 특별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생각한 인물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우리에겐 그것이 중요하진 않지요.
그가 우리에게 어떤 일을 해주었느냐가 중요하지요.
지금 와서 동상을 철거한다고 해머를 들고 찾아오는 사람들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할 지
그리고 그것을 방조하던 정권을 어떻게 보아야 할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모처럼 저를 실컷 웃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0-01-26 12:36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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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견하는 것 같지만, 다른 것은 몰라도 clipboard님의 성서에 대한 지식은 수준급이입니다. hk님이 어느 정도의 성서 지식을 갖추고 계신지는 몰라도 clipboard님이 일천하다고 생각하시면, 그 일천함을 천하에 알리시면 되실 일입니다. 성서 지식이란 성서 구절 달달 외운다고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니라 해석학이나 비평학적 입장을 제대로 갖춰 있어야 이른바 전문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clipboard님은 이른바 평신도지만 교역자들이 떨릴 정도로의 비평적 시각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단 문제로 침묵만 하시는 교역자님들과 토론해도 성서 지식과 신학적 지식이 전혀 뒤 떨어지지 않을 것 같은데요. 성서지식과 신학 지식은 별개가 아니라 함께 가는 것입니다.

한국 전쟁을 평가 할 때 이제는 좀 더 객관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 북북침을 끊임없이 주장한 이승만이나 마오의 중국 혁명을 과소평가한 미국 CIA나 한국은 안중에도 없었던 미국방성 등등 앞으로 공부해야 할 일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아직 연구되지 않은 부분이 너무 많을 것 같은데요.

좀 부끄러워 해야 할 일이지만, 아시아 불교 하면, 인도, 중국, 티벳에서 갑자기 일본으로 건너갑니다. 역사도 마찬가집니다. 그만큼 한국은 아직도 인문사회과학계에 소외되어 있지요. 심지어 한국 전쟁도 그렇습니다. 캘거리 대학 도서관에 가면 쪽팔리게 반 정도가 한국에 관련된 것이 한국 전쟁에 대한 것인데, 모두 케케 묵은 것이고, 한국 이해가 오직 한국 전쟁 수준에 머물고 있는 수준이지요. 최근에 제대로 연구되는 것은 브루스 커밍스 정도입니다. 저는 한국 전쟁에 별고 관심을 갖지 않다가 제 친구가 관심을 갖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서관을 이리저리 검색을 했지요. 요즘은 역사적 사실보다도 서양이 한국전쟁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신종 서구적 오리엔탈리즘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맥아더가 인종주의자였다던가 그런 인종주의자적 태도가 어떻게 한국외교에 영향을 미쳤는지 검토해 봐야 될 것 같구요. 그동안 과소평가되어 온 트루만에 대한 이해도 새로 평가할 수 있다면 해야 될 일입니다. 이 뿐 아니라 미국의 한국전 개입은 미국에서의 read scare와도 관련된 일이니 미국의 국제 관계나 이념적 대립문제도 연구해 볼 만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감사감사해야 하는 일만은 아니라는 것이죠.

pioneer  |  2010-01-26 13:20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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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적 지식에 관해 참견을 해볼까요?
종교는 학문이 아니며
지식이 아니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것은 진정 믿음이라는 것이지요.
종교를 과학으로 해석이 가능하지 않지만
많은 과학자들이 기독교 신자라는 것은 학문과 상관없는 믿음이지요.
적어도 종교에 관한한 지식을 내세울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죽어서 하나님 만나 보고 다시 내려온 사람이 아니라면
종교에 관한한 모두가 아마츄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예수께서 죽었다 3일만에 다시 부활하셨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오로지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기도하고 간구하고 응답을 받는 수 밖에요.
무식하면 천국에 갈 수 없을까요?
무식한자 가난한자 천한자가 천국에 가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경전에 관하여 지식을 자랑하는 것은 무지함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전에 모든 것이 확실하게 표현되어 있다면
왜 기독교에도 엄청난 다른 해석이 있으며
다른 교파가 생기며
소위 이단이라는 집단도 생겨날까요?
이단....
과연 누가 이단이라는 결정을 내릴 수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가 내릴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0-01-26 14:31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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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신의 존재, 열반이나 윤회의 존재여부에 대해서 과학적 증명은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고백적이며, 결단이며, 헌신이지요. 하지만, 그런 신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의 표현이나 열반이나 윤회를 믿는 사람들의 표현에 대해서는 분명한 자료가 있으니 논의가 가능하지요. 이뿐 아니라 성서, 쿠란, 불경은 언어로 되어 있으니 이런 언어 구조 내의 연구는 항상 열려 있어야 합니다. 열심히 이것을 문자적으로 믿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것을 문학 텍스트로 보고 연구하는 문학비평가도 있고, 또 정치 텍스트로 보고 정치학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고, 사회 텍스트로 보고 사회적 관계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는 것이죠. 특히 종교의 사회적 관계에 대한 비평은 이미 이것은 단순히 종교적인 자기 주장을 넘어서는 것이므로 사회인으로서 이런 종교의 사회적 문화적 관계를 논할 수 있는 것입니다.

red scare (빨갱이 콤플렉스)로 오자 정정합니다. 다시 정리하면, 저는 hk님의 트루먼 평가절하나 맥아더 평가절상을 존중하구요. 이것은 그 동안 우리가 알고 있던 내용이고, clipboard님께서 제시하신 맥아더 인종주의적 편견이 한국의 지정학적 소외와 결과적으로 한국전쟁과 연관된다면 매우 흥미있는 꺼리가 될 듯합니다. 전거를 제시해 주시면 더욱 좋겠구요. 트루먼에 대한 재평가는 다시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당연히 생각한 맥아더 구세주, 그리고 이에 대한 비판은 다 좌파, 불온한 생각이다는 것은 이제 여러 주장들의 하나로 생각해야 될 것 같구요. 나중에 맥아더가 정말 동상을 세워서 기념할 만한 인물이 아니면 해체해도 될 일 아닌가요?

제가 얼마 전에 입수한 책 중에 나찌의 홀로코스트에 대한 연구의 일부로서 유대인들이 입은 재산상의 손실에 대한 연구에 대한 것이 있습니다. 방금 제 지하 서고에 가서 찾아 봤는데, 어디 있는지 찾을 수가 없어서 책 제목은 알려 드릴 수가 없구요.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처음 떠오른 생각이 일제에 의해서 징용에 끌려간 한국인들의 재산상의 손실에 대한 연구가 되어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한국 전쟁 중에 UN군이나 미군에 의해 자행된 한국인 학살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되어야 하며, 또 남한 경찰에 의해 죽은 무고한 양민에 대한 연구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전쟁은 아든 적이든 전쟁의 참상이 물고 온 비극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위의 것은 우리의 한계를 벗어나고, 앞서 말씀드린, 서양이 본 한국 전쟁에 대한 시각은 알버타 대학이나 캘거리 대학 도서관에 산더미처럼 자료가 쌓여 있으니 여기 알버타에 계신 분들도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마디, 원폭에 문제는 지금도 심각히 논의되고 있는데, 원폭투하를 했어야 했다는 HK님의 주장은 \"천인공로할 북괴\"가 전쟁을 일으켜 전쟁의 재난을 일으킨 것과 별 차이가 나지 않는군요. 간도에 살고 있던 조선족 다 죽었을 것이고, 아마도 아직도 냉전이 지속되었을 수도 있으며, 핵무기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현대 국제 관계는 어떠할지...대단하십니다.

pioneer  |  2010-01-26 14:41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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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투하는 신중하게 생각 해야할 일이지만
중공군의 참전으로 죽어간 사람들도 실로 엄청날 것입니다.
님들이 한국전에서의 아군들의 잘못을 연구하듯이
원폭투하시 상당한 잇점도 연구할 수 있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남북통일과 번영된 조국...
지금쯤 대한민국은 일본을 능가하는 대국이 되었을지도 모르지요.
대국이 무슨 소용이냐 착한나라가 되어야지 라고 말씀하실지 모르지만
착하고 강하며 부강한 나라가 되었을지도 모르지요.
적어도 수십만명의 동포가 굶어죽지 않기 위해 떠돌아 다니지는 않겠지요.
그것이 죽음보다 그리 좋은 상태는 아닐 것입니다.
정치범 수용소에서 지내는 그 많은 불쌍한 동포를 생각해야 할 것이라 생각 합니다.
과거 정권에서 이런 이야기를 한다면 모두 거짓말이라 말을 했겠지요.
거기서 고생하는 우리민족은 왜 생각들을 안하시는지 저는 그게 이해가 안됩니다.
그것도 남한의 책임일까요?
쌀과 돈을 주면 쌀은 인민군에게
돈은 무기개발....
특히 핵무기 와 미사일 개발에 쏟아 붓는데
어떻게 지원을 한단 말입니까?
민간인에게 지원이 된다면 당장 저부터 송금하겠습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0-01-26 14:59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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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소개 해 드리죠. 밴쿠버에 있는 메노나이트 교파 계열 선교사 중심으로 북조선 어린이들에게 영양 실조에 걸린 soy milk 공급을 직접 해 주고 있습니다. 아래의 웹싸이트를 참조하시면 잘 안내 해 드릴 것입니다. 파이어니어 님으로부터 송금하셨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듣고 싶군요.^^
www2.firststepscanada.org/
www2.firststepscanada.org/lang/en-us/about-2/
거기에 Susan Ritchie (수전 리취)라는 분이 Executive Director이니 연락을 취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분의 부친은 남한에 선교사로 가셨던 분이고, 부친이 돌아가신 다음에 지금은 이 따님이 일을 맡아 봉사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입니다. 한국말도 잘 하니 영어에도 부담이 없을 것입니다. 또 한인 자원봉사자도 있구요. 설마 이 두유도 인민군에게 들어간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죠?
Address
First Steps
3260 W. 5th Ave
Vancouver, BC, V6K 1V4
Canada

Phone
1-604-732-0195

Email
<a href=mailto:info@firststepscanada.org>info@firststepscanada.org</a>

pioneer  |  2010-01-26 16:23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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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싸이트로 들어가 여러가지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도울수 있는 한도 내에서 도울 예정입니다.
여건이 된다면 자원봉사도 하고 싶군요.

내사랑아프리카  |  2010-01-26 16:48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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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여러 한인실업인협회원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하셔서, 작년에 거의 1천불, 올해는 수천불 fundrasing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그로서리에 First Steps 실린더를 두면, 고객들이 팁 대신에 거기에 도네이션을 하고 그 도네이션된 돈이 모아져서 밴쿠버의 퍼스트 스텝스에 송금이 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아예 두유 만드는 기계를 사서 도네이션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Susan에게 연락하시면 안내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파이어니어님게서 관심을 가져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념적인 대립을 넘어 장래에 남북이 함께 만날 때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면, 좋겠습니다. 한국 전쟁이 남긴 이념적인 갈등과 전쟁의 참화는 현재진행형이지 결코 과거가 아님을 파이어니어 님의 과거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고, 제 부모님의 과거사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모든 재산을 다 잃고 남하한 피난민들, 난민들, 그리고 전쟁의 희생자들은 어떤 논리나 이론으로도 위로하기 힘들 것입니다. 저는 이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어느 누구도 부인하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시각차이가 날 수 있고, 또 기존의 한국전쟁사는 고정된 사실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발굴되어야 하고, 재해석해야 할 일입니다. 새로운 시각을 가지면, 보이지 않던 자료도 새롭게 보이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한국전쟁을 경험한 사람들이나 간접적 경험을 하는 우리 세대나 모두 깊이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또 새로운 연구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어쨌든 저는 파이어니어님으로부터 아주 다양한 생각을 갖게 됩니다. 재밌기도 하고 매우 당혹스럽기도 합니다. 아마도 님의 생각이 언어로 표현될 때 오는 차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토마  |  2010-01-26 18:19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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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니어님 여기서두 활약이 대단하십니다. hk5672님 글이 그닥 위트있게 써진 글도 아닌데, 그렇게 아침부터 껄껄 웃을정도로 재밌으셨다니, 약간 의아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오랜만에 유쾌하게 되셨으니, 제맘은 좋습니다. ;-)

외람되지만, hk5672님은 문체뿐 아니라 글 내용도 좀 생각해서 쓰시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투르먼이 가장 무능한 대톨령이라는 주장은 60년대 와 70년대 초에 우리나라에 초등학생들이 널리 퍼져 있던 사상이져 (제기억에요). 저는 이분을 잘 모르지만, 제가 알기에 이분이 오피스를 떠날땐 인기가 바닥이었지만, 지금은 미대통령중에 아마 인기로 치면 상당히 먹어주는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히스토리안/저널리스트의 의견으로는 10등안에는 언제는 든다는 거져 (글쓸때 확인좀 하시고 쓰세요.)

그리고 나중에 \"고문관\" 따위 얘기는 지식도 모자라는데다가, 글실력으로도 어떻게 주체할 수 없는 분이 쓴 티가 너무 납니다. 이런 말은, 에휘케이님의 품위를 높이는 일로 보여지지 않습니다. - 토마올림

往十里  |  2010-01-26 23:06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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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CN드림 사이트를 통해 이루어지는 대화와 토론들을 읽으면서 많이 배우고 느낍니다.
clipboard님이 hk5672님의 질의에 대하여 아래에 답변하신 내용을 읽어보고 많이 공감을 했는데, 위의 hk5672님의 글을 보고 많이 당혹스럽군요.
저는 이공계 출신이라서 토론 내용의 자세한 사항까지 알 재주는 없지만, 그래도 쓰여진 글의 내용은 이해하려고 많이 애를 씁니다. 그러나 성의있는 답변에 대한 님의 말씀은 당사자가 아닌 제가 봐도 많이 거슬립니다.
\'6.25사변\' 혹은 \'한국전쟁\'이라고 칭하는 역사속의 한 사건이 보여주는 외형적 사실의 반추와 지난 세월동안 우리가 받았던 역사교육의 부족함에서 오는 오해가 아닌 좀더 macroscopic한 이해와 역사적 평가를 통해 제대로 된 공부를 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여기시면 충분할 텐데, 너무 극단적으로 흥분하긴 것은 아니신지...
제가 너무 예민한 것은 아닌지 모르지만, 마치 원래의 질문마저도 위의 목소리로 몰아치실 의도이셨던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pioneer  |  2010-01-26 23:28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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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5672님 이제 마무리 말씀 한마디 하시지요.
저는 님의 글을 아마 10번도 더 읽었을 겁니다.
전에 저에게 어떤 젊은이...Yo Soy~라는 아이디를 쓰는
사람이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초등학교는 나왔느냐?
당신....
초딩수준....등등
인터넷에 공개적으로 올린 글로서는
노무현 전대통령을 비하시킨 죄로
개** 정도? 어쩌면 그 보다 더 심한욕을 욕을 먹었는데
여기는 그래도 신사들만 있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균형있는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고
적어도 진흙탕 싸움이 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오늘 저를 즐겁게 해주셔서 다시 감사드립니다.
옛날 술자리에서 친구들과 나눈 얘기 같아서요....

hk5672  |  2010-01-27 09:28    지역 Cal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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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글에 오해가 있으신것같아 몇자 더 적습니다
625당시 미군들이 쓸려고 계획했던 핵폭탄은
일본에서 사용한 규모보다 수십배 약한 극히 제한된
지역에 쓸수 있는 소형이었고 군수시설을 공격할 계획이었습니다
60만 중공군이 남하하다 다시 북으로 도주할 당시 거의
대부분이 궤멸 되다시피 했으니 아군과 양민들의 피해를 합치면
엄청난 사상자인데 위협용 핵폭탄 몇개로 오히려 피해를 줄이고
중공의 항복도 받아 내며 남북통일도 이룰수 있었습니다
제가 방위병이나 의가사 제대한 사람들을 비유한것은
방위병이 창설될때는 현역 복무에 미달되는 사람들을 위함이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건장한 부유층 자식들의 도피처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 예로 방위병 출신인 제 친구 한녀석은 도미해서 영주권을
받기위해 미군에 입대했는데 그린베레 중에서도 5분대기
특수부대 하사관으로 10년 정도 복무하다 제대 했습니다
한국돌아와서도 미 대사관 경비대에 근무하며 mustang
covertable을 타고 과시 하며 다녔는데 방위병이 국민들이 생각했던
현역군에도 갈수 없는 미달자들이 아니라 부정부패의
상징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제말에 댓글달고 부정할 방위병 출신이
대한민국에 몇명 이나 되겠습니까
오는말이 고와야 가는말도 고운법입니다
반공법이니 공항의 안기부 파견대니
농담거리도 안되는 글들을
서두부터 써내려가니 그 아랫글들이
읽을 가치가 있겠습니까
저도 보시는분들이 부담스런 글들은
더이상 주고 받지 않겠습니다
먹고 살기도 바쁜몸이 가끔씩 여기 오른 글들을
읽고 가곤 했는데 물컵에 물을 몇번부으면 넘치듯이
몇번 눈에 거슬리던 글들이 제 심기를 건드린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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