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김여진은 자랑스런 동향인
작성자 내마음의 평화    지역 Calgary 게시물번호 4109 작성일 2011-05-25 13:25 조회수 1671
아래 글은 제가 제 동문 싸이트에 올린 글입니다. 따라서 반말투가 있는 것 이해하시고  읽어 주세요. 최근 김여진의 학살자 멘트에 대해 제 친구들이 보인 부정적인 반응에 대한 저의 생각이지만 내용도 내용이거니와 일반적으로 인터넷에서 글을 읽고 쓰는 기본에 대한 암시도 되는 듯 해서. 김여진의 용기에 대한 비겁한 비난 야도 마산이라 했는데.. 419 혁명의 도화선이었던 315 혁명의 도시라 했는데.. 과연 마산의 딸 답다. 나는 그녀가 대장금에서 보여준 듬직한 연기가 그저 탤런트 김여진의 '연기'인줄만 알았는데 과연 대장금의 대장부 여인의 혼신의 연기였음을 이 참에 알았다.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을 말했기에 더욱 반응이 컷겠지만 그가 그저 돈만 알고 화려한 스폿라이트만 쫒는 딴따라라고 폄하되는 (그러면서도  그들의 연기로 삶을 위로 받는 주제들이면서) 한 평범한 연기자의 '개념 충만한' 외침이었기에 더욱 신선했다. 그러나 그녀를 반박한 어느 펌글의 내용을 읽어 보면 거의 쓰레기 수준의 천박한 내용의 글이라 아무런 대꾸를 할 필요도 없지만, 특히나 전두환이 왜 학살자가 아닌지에 대한 아무런 내용도 암시도 없이 무조건적이고 맹목적인 추종에 의한 패악질 수준의 글이라 더욱 해줄말도 없지만 한가지는 말하고 넘어가고 싶다. (아래 한 단락은 친구들 싸이트에 올려진 어느 펌글) 김여진은 1974년 생이니, 5.18이 일어난 1980년에는 초등학교도 들어가지 못한 7살의 어린아이였다. 그렇다면 김여진은 그 당시 이 5.18의 실체에 대해선 뭐가 뭔지도 모르는 나이였다. 그럼에도 지금 학살자 운운하는 모습은, 철이 든 후 들리는 말이나 기사(그것이 진실이든 유언비어든 간에)를 통해 안 것들을 확신했다는 말인데....대체 어떤 집단의 말들만을, 어떤 성향의 매체들만을 애써 골라 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표피적 체험도 아닌 '카더라~'식 말과 기사 만을 진실인 양 굳세게 믿고있는 건 아닐까? (그리고 이에 대한   한 친구의 댓글) 올만에 놀쇠 센세이 말씸 듣네....7살짜리 여자아이가...고때 뭐 알았다고...학살자라꼬? 헐....고딴말은 김일성.김정일.모택동.스탈린.장개석.카다피.무바라크...한테나 하라고 하려무나? 개뿔...쥐뿔...좃뿔...씹뿔도 모리는 년이 워디고딴 똥물에 튀겨도 시원치 않을 문디코구녕 마늘후벼파묵는 소리를 한다냐? 에궁...헐   개씹뿔도 모리는 년아! 차라리 마거릿 대처보고서 "학살자"라고 외치면 인정이라도 하지...쯧쯧...씹도 모리면서...영국탄광광부가 생존권을 외치면서 데모하는데...만성영국병치유하는 극약처방으로서 광부에게 무자비하게 총탄세례를 퍼부은 대처보고 학살자라 해라...그것도 모리면서...만성적인 영국병은 마거릿대처의 무자비한 진압과 총탄세례로 치유된 것을 알고나 있는가?.....세계역사와 모든 사람은 마그릿대처의 그 행동을 가르켜 존칭으로 부르는 것이 철혈재상.철의 여인이라고 부른다. 그 학살이 오늘의 영국이다. 아니었다면 벌써 영국은 죽었던지...아사상태의 유럽후진국으로 전락했을 것이리라...김요진뇬아...영국국회의사당가서 대처는 학살자라고 외쳐라. 그러면 세계 해외토픽을 장식할 것이리라...단박에 유투브를 통해서 뜰것이다. 그런데 김요진이란 뇬이 누꼬? 헐 이렇게 썼는데, 그렇다면 글을 쓴 녀석은 그 때 나이가 몇인지는 모르지만 우리가 역사를 알고 말하는 것이 그 사건이 일어났을 때의 우리 나이와 도대체 무슨 상관이 있단 것인지.. 그렇다면 우리는 자기 시대외에 일어난 일에 대해서는 모두 입다물고 있어야한다는 얘기인지. 이순신에 대해서도 임진왜란이며 일제침략에 대해서도 2차대전 한국전쟁, 러시아 혁명, 포틀랜드 전쟁.. 모두.. 설사 20살, 아니 30, 40이든 그 자리에 있지 않았다면 들리는 말이나(결국은 정보와 지식 소스) 기사에 의거 판단하기는 매한가지인데 당시 나이가 어렸든 어른이었든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그리고 7살 때 일어난 일에 대해서 말할 자격이 없다면 나이가 몇살이후부터면 일어난 역사적 사실에 대해 알고 말할 수 있다는 얘기인지. 8살도 안될 것이고.. 10살도 좀 이르고.. 15살? 요샌 애들이 일찍 애늙은이같아서 12살 정도면 안될까? 김여진이 코흘리개 7살 때는 뭐가 뭔지 몰랐을 것임에 틀림이 없겠지만 지금은 적어도 나름대로 역사라는 것을 공부했을 터이고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라든가 법칙, 역사적 인식과 지식이 나름 쌓아져 있을테다. 그녀는 지금 7살 인식력이나 지각력, 지식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숙한 어른으로서 자기 나름대로의 연사인식을 펼치고 있음이다. 따라서 그때 김여진의 나이를 가지고 그의 주장을 깍아내리는 짓은 참으로 한심하기 이를데 없고 유치하기 짝이없는 패악질이다. 더군다나 그 녀석의 의식 속에는 아직도 탤런트, 연예인은 딴따라이기 때문에 함부로 말하고 깎아내려도 된다는 식의 사농공상 구분의식이 박혀 있는 것도 같다.  탤런트라는 사실 때문에 그녀의 주장을 필요 이상으로 칭송할 이유도 없지만 반대로 필요 이상 공격할 이유도 없다는 것이다. 적어도 김여진 그가 전두환을 두고 학살자라고 말할 때는 나름대로의 사관에 따른 주장인것이다. 그녀 나름대로의 정보체계와 지식체계로 인식하고 판단한 것을 밝힌 것이다.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똑같이 전두환을 자신의 사관과 정보 및 지식 소스에 의하여 옹호하면 되는 것이지 아무런 논박의 근거도 제시하지 않으면서 온갖 육두문자를 동원하여 그녀를 비난하고 그녀의 그때 나이 운운하며 그녀의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말하는 것, 심지어 그녀의 가족관계까지 들추며 은근히 특정지역 출신 거론하기까지 하는 참으로 야비하며 비겁하고 승냥이같은 짓으로 전혀 정당하지 못하다. 나는 전두환이 학살자요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군사파쇼 독재자였다고 주장한다. 광주학살 때 내 나이 19이었다. 나는 그 때 당시 광주사태라고 신군부가 부리는 언론이 쓴대로 불렀지만 이내 역사 인식을 갖추고 바라보면서 그것을 민주항쟁으로 고쳐부르게 되었다. 우리 모두가 역사가는 아니지만 우리 모두는 역사를 주체적으로 바라보고 인식하며 판단할 권리와 책임이 있으며 김여진은 그와같은 지극히 보편적이고 자연스러운 행위를 한 것임에 그것에 그녀가 비난 받아야할 어떠한 잘못도 없다. 한가지더, 나는 그녀가 마산 출신인 줄 몰랐다. 알고보니 어깨가 으쓱해진다. 그녀가 자랑스러웠다. 그녀가 원래 연기를 잘하는 줄은 알고 있었지만. 끝으로 친구들에게 좋은 노래 한 곡 선사한다. 아름다운 세상은 아름다운 사람이 만든다. .
아름다운 세상은 아름다운 사람이 만든다.>

 

>

 >

>

0           0
 
토마  |  2011-05-25 17:31    지역 Calgary     
0     0    

근데 왜 김여진씨 한일이 맘에 안드는 사람들은 욕밖에 할게 없을까요? 전두환이 좋아하는 사람들은 욕하는거 좋아하나봐요.

두번째분의 1984 영국광산파업얘기두 참 쌩뚱맞네요. 그 얘기 꺼낸 그 사람의 내면의 심리도 궁금해집니다. 암튼 못말리는 군상들입니다.

내사랑아프리카  |  2011-05-25 17:59    지역 Calgary     
0     0    

저는 딴나라당의 정책자문위원이란 자가 내뱉은 말 보고 어안이 벙벙했었습니다. 낫살은 많이 드셧을 사람이 한 말이 \"미친년\"\"못생겼으면 씨부렁거리지마라\"\"아가리 닥쳐 가시내\"라는데 대단하지 않은가요? 트위터에 자연스럽게 글 쓴 것 보니 아주 평소에 \"못생겼다\"라는 말을 늘 입에 담고 다녔을 것같아요.

김여진님, 참 대단해요. 그리고 이뻐요. 이렇게 돼먹쥐 못한 남자놈들이 입도 벙긋 제대로 못하는 사회에서 \"전두환은 학살자\"라고 했으니 심히 존경합니다.

아직도 사람의 됨됨이를 못생기고 잘생겼다는 기준이 되는 사회, 가부장적 문화와 남성중심적 문화가 주를 이루는 사회, 한국 사회. 김여진님이 남자였다면 이렇게 심한 말을 감히 못했을터인데...

평화님께서 인용하신 그 자나 딴나라당 그 자나 거의 같은 수준이군요.

다음글 다음주만 주중 멕콜레이크 골프장 $28 이랍니다.
이전글 경쾌하고 신나는 락음악 한곡 소개해 드립니다. Santeria by Sublime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항공사, 일제히 항공권 ..
  캘거리 SE 대낮에 12세 소녀..
  내년 상반기 캐나다 주택 매매 ..
  앨버타 주수상, 총기 소지 및 ..
  에드먼튼 타운홈 화재, 방화가능..
  캘거리에서 2주 만에 또 다시 ..
  보험료 인상 제한으로 보험사 앨..
  올 여름은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에드먼튼 공항, 드론 배달 2 ..
  캐나다 이민 정책 변화로 한인 .. +1
  (CN 주말 단신) 역시 앨버타..
  캐나다 인구 증가 4년 만에 ‘..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