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자유게시판
Oldies but Goodies - 올드 팝 café (69)
작성자 Largo     게시물번호 6544 작성일 2013-09-04 16:37 조회수 3256

youtube 펌

**************************************

Anything that's part of you / Elvis Presley

I memorize the note you sent

 Go all the places that we went

I seem to search the whole day through

 For anything that's part of you

I kept a ribbon from your hair

 A breath of perfume lingers there

It helps to cheer me when I'm blue

Anything that's part of you

Oh, how it hurts to miss you so

When I know you don't love me anymore

To go on needing you

Knowing you don't need me

No reason left for me to live

What can I take, what can I give

When I'd give all of someone new

For anything that's part of you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그대가 보낸 쪽지를 외우고

그대의 흔적을 찾아 하루 종일

함께 다녔던 곳을 쏘다니고,,

 

그대의 머리에 달았던

아직 향내가 가시지 않은 리본을 간직하고,,,

그대가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을 때

이제 난 살아갈 이유가 없다,,,,‘

 

가사가

이보다 더 고전적일 수 있을까요? ㅎ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이란 제목으로 번안되어

가수 ‘차중락’이 불러

가을이면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린 노래의 원곡

Elvis Presley의 ‘Anything that's part of you'를 들으며

미리 깊은 가을 속으로 발을 내디뎌 봅니다~^^

 


0           0
 
philby  |  2013-09-04 22:27         
0     0    

이 노래를 들으면 낙옆 따라 간 차중락이 생각나서요. 11월에 낙옆 따라 갔지요. 당시에는 "몹쓸 병"에 걸려 죽었다는 소문이 파다 했는데 공식 사인은 뇌막염이라지요.

그 죽음이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죽은게 아니라 '몹쓸 병'을 고칠 만큼 의학이 발달하면 고치기 위해 냉장을 했다는 기발한 소문까지 퍼졌으니...
지금 생각해도 차중락은 훤칠한 미남이었는데 모친 말씀에 의하면 남인수 못지 않은 미남이라고 한 게 생각이 나는군요.

흘러간 가수 남인수가 얼마나 미남이었는지 모르지만 모친 말씀에 의하면 "네 아버지 빼고 그렇게 잘 생긴 사람을 못봤다"고. 그래서 가족들이 저녁 먹다 말고 뒤집어진 적도 있었지요.

차중락하고 배호는 동갑내기인데 차중락 추모비에 당시 난다 긴다 하는 연예인들은 다 이름이 올랐는데 배호 이름도 올랐어요. 그 배호도 차중락이 낙옆따라 간지 3년 후 11월에 마지막 잎새 처럼 떠났지요.

차중락 배호에 이어 김정호가 11월에 하얀 나비를 따라 떠났고 유재하가 11월에 사랑했기 때문에 떠났고 김현식도 '내 사랑 내곁에' 두고 11월에 돌아 올수 없는 길로 갔어요. 모두 아까운 나이에 요절한 가수들... 우연히도 모두 11월에 떠났군요. 가을을 남기고...

Largo  |  2013-09-07 16:41         
0     0    

제가 포스팅하는 노래들이 '올드 팝'이다보니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지난 일들이 떠오르곤 하죠..?

사실 엘비스 프레슬리는 제가 그리 좋아하는 가수는 아닌데
9월1일 아침 일어나면서
'아, 이제 정말 가을이구나..'하는데
문득, 중3때 과외선생님이 '분사구문' 설명하다 말고
이 노래 불렀던 기억이 났습니다.
저도 모르겠어요, 왜 그 생각이 났는지는..

philby님의 부친께서 가수 남인수씨보다 잘생긴 미남이시라면
philby님도 한 인물하시겠는데요..?ㅎㅎ

philby  |  2013-09-10 14:37         
0     0    

근데 돌아가신 선친 닮은 것 같지 않아요

다음글 연극 - 김씨네 편의점
이전글 제6회민초문학상 심사평과 수상소감: 유 안진 서울대명예교수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식료품, 주류, 식당 식..
  (CN 주말 단신) 우체국 파업..
  웨스트젯 인천행 직항, 내년 주..
  주말 앨버타 전역에 폭설 - 캘.. +1
  캘거리 한인 약사, 개인 정보 .. +1
  (CN 주말 단신) “버림 받은..
  캘거리 SE 마호가니 타운하우스..
  앨버타 무과실 보험 시작 - 2.. +1
  에드먼튼 버스 정류장 쉘터에서 ..
  트럼프, 취임 첫날 캐나다 제품..
  NDP “250불 정부 리베이트..
  신규 주택 가격, 14년만에 가..
자유게시판 조회건수 Top 90
  캘거리에 X 미용실 사장 XXX 어..
  쿠바여행 가실 분만 보세요 (몇 가..
  [oo치킨] 에이 X발, 누가 캘거리에..
  이곳 캘거리에서 상처뿐이네요. ..
  한국방송보는 tvpad2 구입후기 입니..
추천건수 Top 30
  [답글][re] 취업비자를 받기위해 준비..
  "천안함은 격침됐다" 그런데......
  1980 년 대를 살고 있는 한국의..
  [답글][re] 토마님: 진화론은 "사실..
  [답글][re]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반대건수 Top 30
  재외동포분들께서도 뮤지컬 '박정희..
  설문조사) 씨엔 드림 운영에..
  [답글][답글]악플을 즐기는 분들은 이..
  설문조사... 자유게시판 글에 추천..
  한국 청년 실업률 사상 최고치 9...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