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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녀는 화려한 외출을 하였다. |
작성자 내사랑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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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번호 7559 |
작성일 2014-09-20 21:12 |
조회수 23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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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이야기는 전설이 되고 세월호의 슬픔은 심연에 가라앉아
이제 나만의 세상
내가 어떤 미소를 짓건
하늘거리게 차려 입든
백성은 언제나
나의 편
경고 한마디로
경검이 하나로 뭉쳐
훗훗, 그렇지
희생자의 절규는
비정상적인 불순의 눈물
희생자를 희생자로 만든 짓은
당연한 정상
이것을
만방에 알린
나의 목가적 일상
그러니 이 화려한 외출에도
"궁민"들은 열화같은
지지율로 받쳐주고
오 좋은 나라
나의 공화국
앞으로도
죽죽죽
언제나 약자가 비난 받는 세상
악이 선을 이기는 세상
내 아버지의
개발독재의 이상이
실현되는 유토피아
그래서 오늘도
나는 미소를 머금고
화려한 외출을 한다.
이 인자한 미소에도
"궁민"들은
사시나무처럼 떨고
나의 살포시
신발에도
군홧발로 놀라는
아아
인자한 공포
내 귀걸이
이쁘지?
세월호의
원혼은 안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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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수상과 악수만 하고 갔는지? 알려주세요,
아프리카님의 이글을 국민티브 라는 매체에 올리고 싶은데
승낙 하시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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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님, 안녕하세요.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은 저의 글들을 여러분들이 다른데 퍼가시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나중에 삭제 또는 수정이 불가능하고 또 제 글의 원취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자유게시판 외에는 글 올리는 곳이 없습니다. 언젠가 어떤 분이 저의 글을 많이 퍼가셨는데, 저의 의도와 달라서 삭제를 요청했지만 올린 게시판의 운영자가 잠을 자고 있는 상태라 퍼가신분도 삭제를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억할 권리도 있지만 잊을 권리도 있기 때문입니다. 바둑님의 사회변화 또는 혁신을 향한 열정은 제가 항상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프리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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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님, 안녕하세요. 위의 글은 이 게시판에서 바로 쓴 글입니다. 그러니 더 이상의 판단을 하실 필요는 없으실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프리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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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오버 했나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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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님, 전혀 오버하시지 않았습니다. 제 글에 대해서 비판하시는 것은 아주 훌륭하신 일입니다. 인신공격(ad hominem argument/ad hominem attack)이 아니라 제 글 자체에 대해서 저를 무참히 짓밟는 글이라도 저한테는 그 순간은 기분이 아주 안좋아도 제가 감사해야 된다고 보며,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저의 어설픈 글이 맘에 들어서 다른 곳에 퍼가신다는 것이었고, 이 점에 대해서는 감사합니다. 그냥 퍼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정직하신 것입니다. 즉 바둑님께서 쓰신 댓글에 괘념치 마시라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아프리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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