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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당 여성지위장관 불명예 퇴진
Can West 인터넷 판에 따르면 지난 7개월 동안 자격 논란에 휩싸인 캐나다 보수당 정부의 여성지위 장관이 결국 사임했다. 연방정부의 헬레나 궈지스 장관(사진)이 사임의사를 표시하자 스티븐 하퍼 총리는 이를 즉시 받아들였다.

하퍼 총리는 이날 오후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자청, 궈지스 장관의 사임을 확인하는 한편 그녀가 받고 있는 혐의에 대해 연방경찰과 정부 윤리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퍼 총리는 문제의 혐의가 심각한 사안이라고 말했으나 정확히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연방 자유당 당수는 궈지스 장관 사임 동기가 된 혐의 내용이 무엇인지 밝힐 것을 보수당 정부에 요구했다. NDP(신민주당) 당수 잭 레이튼 역시 내각에 대한 궁극적 책임은 수상에게 있음을 상기 시키며 각료들이 받고 있는 혐의에 대해 깨끗하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

궈지스 장관은 지난 연말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 주를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샬럿타운 공항 검색대에서 신발을 벗어줄 것을 요구하는 보안요원에게 “Happy f**king birthday to me! I guess I’m stuck on this hell hole”이라는 폭언을 퍼부어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는 남편 라힘 재퍼 보수당 전 의원이 음주과속과 마약소지 혐의로 토론토에서 체포됐는데 최근 단순 운전부주의로 500달러 벌금형으로 처리되자 이들 부부의 행태가 다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궈기스가 받고 있는 혐의 중에는 남편 재퍼 전 의원이 그녀의 장관 사무실과 장관용 차량을 개인 일에 사용한 것도 포함돼 있으나 궈기스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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