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대지진 이후, Minustah(유엔 아이티안정화군)은 적극적인 구호활동 전개와 경찰 및 군병력의 증원 등 노력을 통해 아이티의 치안상황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약 1,300개에 달하는 난민촌, 아이티 정부의 치안능력 부재, 그리고 지진으로 파괴된 교도소를 탈출한 범죄자(약 4천여명 추정)들로 인해 납치, 강도, 성폭행 등 강력범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특히 오는 11.28로 예정된 아이티 대선과 관련하여, 각종 선거운동이 아이티내 마약조직 등 범죄자들과 연계되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는 등 아이티의 치안상황은 대선과 맞물려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치안악화가 예상되는 11.28 대선 전후 약 3~4주 기간 동안 우리 국민들은 아이티 방문을 가급적 자제해 주실 것을 권고드리며, 불가피하게 아이티를 방문하시는 경우에는 다음 사항을 반드시 참고하여 아이티 체류시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외부활동시 현지인 가이드 필수 동반 및 일몰 이후 외출 금지 - 노출이 심한 옷(민소매 셔츠, 핫팬츠 등) 착용 금지 - 특히 치안이 불안한 난민촌 및 빈민가 개별 방문 금지 - 귀중품(카메라, 휴대전화 등) 소지 및 외부 노출 자제 - 안전하지 않은 장소에서 사진, 영상 촬영 금지 - 봉사활동 등 목적으로 파견시 사전 신변안전교육 실시 o 아이티는 여행경보 제3단계(여행제한) 지정 국가입니다. (출처 : 밴쿠버 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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