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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70세 이상 주민 백신 4차 접종 가능 - 6차 유행 경고, 확진자 및 양성률 증가세
사진 : CTV News 
하수 샘플 검사 결과가 앨버타에 코로나 6차 유행의 시작을 경고하고 있는 가운데, 주정부에서 백신 4차 접종 자격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12일부터 3차 접종 후 최소 5개월이 지난 70세 이상 주민들은 4차 접종 자격이 주어진다. 이 밖에 65세 이상의 원주민들과 나이와 관계없이 시설에서 단체 생활을 하는 노인들은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이뤄진 하수 샘플 검사에 의하면 특히 캘거리와 인근 지역의 코로나 감염이 높아지는 추세로, 검사를 진행 중인 캘거리 대학교 지구 미생물학자 케이시 휴버트는 “지난 12월처럼 바이러스가 치솟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난 5주 간의 기록을 살펴볼 때 분명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알렸다.
앨버타 보건부에서 지원하는 하수 샘플 검사는 캘거리 대학교와 앨버타 대학교에서 공동으로 담당하고 있으며 주 전역에서 일주일에 세 번 하수를 수집해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리고 이 자료는 이전 코로나 유행에서 코로나 감염 급증을 미리 예측하는 방법으로 이용됐으며, 앨버타가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이들을 고위험군으로 제한하고 코로나 상황을 일주일에 한 번만 업데이트하는 오늘날은 그 역할이 더 중요해진 상태다. 휴버트는 주민들에게 covid-tracker.chi-csm.ca를 통해 자료를 확인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한편, 4월 첫째주 앨버타에서는 5,549명이 PCR 검사를 통해 공식적인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30명이 사망했다. 또한 이 기간 코로나 입원환자는 전주의 964명에서 990명으로 늘어나고, 검사 양성률도 24.5%에서 26%로 증가했다.
이에 대해 캘거리의 호흡기 전문의 알레인 트렘블레이는 펜데믹 기간 중 양성률이 3~4%에 달한다고 걱정하던 시기도 있었다면서, 지금의 입원환자는 오미크론 유행을 제외하고는 펜데믹 기간 중 가장 많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트렘블레이는 종합병원에 입원했다가 코로나에 감염하는 이들이 늘어나며 또다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다고 알리고, 주정부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앨버타 성인 중에서는 46%만이 3차 접종을 마친 상태다.
그러나 보건부 제이슨 코핑 장관은 주의 확진자 숫자는 늘어났다가 줄어들었다가를 반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주정부는 입원환자가 늘어나더라도 이들을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이전의 규제를 도입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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