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의 독감 예방접종 계절이 돌아왔다. 10월 17일부터 시작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앨버타 관내 각 도시별로 지정장소에서 실시된다. 또한 가정의를 통해서도 접종할 수 있다. 앨버타는 2009년부터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예방접종을 하게 되면 최근 다른 국가들에서 유행하고 있는 ‘A-Perth, B-Brisbane and A-California’와 같은 독감들을 예방할 수 있다. 앨버타의 독감 예방접종율은 보건부의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노령자들의 경우 평균 접종율은 60%로 보건부 목표 75%에 훨씬 못 미친다. 작년의 경우 앨버타 전체 인구 약 4백만명 중 독감 접종자는 830,000여명으로 접종율은 21%정도에 불과하다. 앨버타 보건부의 접종율 목표는 30%다. 독감접종장소는 앨버타 보건부 웹사이트(albertahealthservices.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독감접종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전 11:30부터 오후 7시,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9:30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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