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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어린이 4명 중 1명이 비만
지난 주 수요일 발표된 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어린이 4명 중 1명이 과체중이며 이는 선진국들 중 제일 높은 수준이라고 한다. 많은 캐나다 어린이들이 어른이 되기 전에 당뇨, 심장병, 또는 다른 만성 질병을 야기하는 비만을 가진 상태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보고서는 34개 OECD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태리와 미국 다음으로 캐나다 어린이 들이 높은 비만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발표했다.
비만과 연관되어 소아 당뇨환자들이 비교 대상 나라들 중에서 제일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캐나다 어린이들의 비만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970년 후반부터 6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 15%이상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캐나다가 모든 연령대의 어린이들에 대한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지 않으면 비만으로 인한 여러 가지 질병과 이로 인한 미래의 사회경제적 손실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보다 실용적인 방법으로 패밀리 닥터와 가족간의 보다 더 긴밀한 관계를 맺게 함으로써 아이들의 비만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 사람들이 스페셜리스트를 만나기 위해 기다려야 하는 대기기간이 4주, 수술 대기기간은 4달 이상 걸려 비교대상 나라들보다 훨씬 긴 것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패밀리 닥터를 만나는 대기기간에 대한 통계가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수백만 명의 캐나다 가족들이 패밀리 닥터를 전혀 만나지 않고 있다는데 있다고 한다. 이는 패밀리 닥터 보다는 워크 인이나 응급실로 바로 달려가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이런 헬스 케어 시스템 때문에 아이들의 비만에 대한 초기 접근이나 제대로 된 처방과 운동 요법이 부모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없어 아이들의 비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원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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