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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쇼핑시즌, 보통 사람들도 절도 충동
대형 쇼핑몰이나 마트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선물 구입으로 많은 사람들이 붐비면서 절도 건수도 함께 증가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길게 늘어선 고객들의 상품을 계산하기에 바쁜 점원들이 이들을 찾아 낸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절도 품목으로는 면도기 세트에서부터 닌텐도, 위 게임팩 등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다.

쇼핑 시즌이 시작된 최근에는 외부 절도와 내부 직원들의 절도가 50%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물건을 구매하면서 동시에 훔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 중 퓨처샵 등에서 대형 TV를 훔치는 등의 계획적인 범죄도 있지만 평범한 보통 사람들도 상당수 저지른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조그만 절도가 여러 번 이어지면서 심각한 절도 중독에 이르게 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슐만 센터를 운영하는 슐만 씨의 경우에도 자신이 절도 중독 경험이 있어 이런 클리닉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절도 중독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 제일 먼저 절도를 할 수 있는 환경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아침 일찍 사람들이 많이 없을 때 쇼핑하거나 상품을 선물하는 것보다 기프트 카드로 대체한다든지,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캐나다의 경우 작은 소매점은 한 달에 평균 약 $1,000 정도가 절도 등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더욱 흥미로운 것은 절도범의 30%는 상점으로 들어가기 전까지는 전혀 절도에 대해 생각해 보지도 않은 사람들이라고 한다. 견물생심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들이 아무 생각이 없다가 물건을 보고 난 다음 충동적으로 절도를 하고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시킨다고 한다.

2010년 한 해 캐나다에서 절도로 인한 손실은 $3.5B에 달한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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