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부터 어린이용 카시트에 대한 연방 정부의 규정이 강화되어 시행된다.

연방정부는 영유아와 어린이들의 발육상태가 좋아짐에 따라 안전상의 이유로 어린이용 카시트에 적용되는 제한을 보다 강화했다.

영유아의 경우에는 10Kg, 어린이용의 경우에는 기존 22Kg에서 30Kg까지 앉을 수 있도록 제작되어야 한다.

이 규정은 대부분 생산자의 의무여서 소비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카시트의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결함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교체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현재 앨버타의 경우 운전중인 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6세 이하의 모든 어린이는 적정하게 장착된 카시트에 앉아 있어야 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앨버타의 경우 대부분의 카시트가 사용법대로 적정하게 설치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부모들이 사용 설명서를 읽어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심지어 벨트 대신 베개를 아이들의 가슴에 받쳐 두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새 규정에 따르면, 핸디캡이 있는 아동이나 필요한 경우에는 스쿨버스에도 안전벨트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서덕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