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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검사로 대장암 판독하는 신기술 나와
Richard Fedorak교수(사진: 캘거리 헤럴드) 
U of A 연구진이 대장이나 결장의 용종이 암으로 진화할지 미리 진단할 수 있는 신기술 소변 검사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검사가 상용화되면 대장암 사망률을 급격히 줄일 수 있어 수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사용되어 온 대장암 판단법은 대변 잠혈 검사나 내시경으로 확인해 용종의 크기가 약 2센티미터 정도 자랄 경우 일반적으로 대장암으로 진화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위장이나 내장의 잠혈 검사의 정확도는 3내지 15퍼센트 정도로 신뢰도가 현저하게 낮아 하는 50대 이상의 성인 중 단 14퍼센트만이 테스트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대장 내시경 또한 기피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암진단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이번에 개발된 U of A 리처드 페도락 교수팀의 검사방법은 소변 샘플내에 존재하는 분자들 중 대장이나 결장 내의 용종을 감지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1,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연구에서는 약 82퍼센트의 정확도를 보였으며 2차 실험에서는 97퍼센트의 정확도를 보여 대장암 판독에 신기원을 만들어낸 것이라고 한다.

테스트 결과 용종을 제거한 후 다시 소변검사를 할 경우 용종이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이 테스트는 아주 정교한 핵 자기공명 장치를 이용해 얼린 소변 샘플을 검사한다. 현재 이 장치는 에드몬톤과 캘거리에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앨버타에는 매년 약 1,200여 명이 대장암이나 결장암 진단을 받고 있으며 600여 명이 사망하고 있다.

대장 내시경을 통한 용종검사와 제거가 효과적이지만 현재 매년 약 30만 명이 대기 중이어서 검사에 너무 오래 시간이 소비되고 있다. 이 소변 검사가 상용화될 경우 검사의 편의성으로 인해 많이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페도락 교수에 의하면 2012년 말 부 터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사 비용은 $50에서 $100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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