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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면 더 오래 산다.
 
커피와 건강에 대한 논란은 오랫동안 있어 왔다. 최근 한 연구는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분명 희소식일 것이다.
레귤러나 디카페인 커피에 관계없이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더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이다.
약 40만 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나타난 결과는 커피를 마시면 좀 더 좋은 효과를 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뚜렷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히지 못하고 있다.
물론 커피는 단기적으로 나쁜 콜레스테롤이나 카페인 중독, 심장병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흡연이나 알코올, 고지방 식사 등 커피가 유발하는 것 보다는 다른 위험인자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더 크다고 한다.
지난 주 영국 약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피가 사람을 더 오래 살게 한다는 것을 입증하지는 못하지만 더 엄격하게 말하면 커피 보다는 사람들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건강과 더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다.
1995년부터 시작된 이 연구는 50세에서 71세 사이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루이지애나, 뉴저지, 노스 캐롤라이나, 펜실베니아, 아틀랜타, 그리고 디트로이트에 거주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심장병, 암, 등의 질병을 가진 사람들을 제외한 건강한 사람들이 그 대상이다.
이들은 대부분 평생을 커피를 즐긴 사람들로서 40만 명 중 42,000여 명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았으며 15,000여 명은 하루에 6잔 이상을 마시는 사람들이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하루 평균 2-3잔을 마시는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2008년 경 이들 중 52,000여 명의 사람들이 사망했지만 커피는 즐겨 마시는 사람들이 마시지 않은 사람들보다 약 10퍼센트 정도 사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13퍼센트나 낮았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하루 4-5잔을 마신 사람들은 마시지 않은 사람들보다 16퍼센트나 낮은 사망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연구자들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인슐린 저항성이나 염증을 발병시키는 인자들의 수치가 낮아지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연구 시작 당시 건강한 사람들에게서 특히 더 많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연구 대상자들의 2/3가 레귤러 커피를 즐겼으며 나머지는 디카페인 커피를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자들은 커피로부터 나오는 혜택을 가장 잘 누릴 수 있는 방법은 여분의 칼로리나 지방을 피하고 콜레스테롤 등 함유되지 않게 내려 먹는 커피가 훨씬 좋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한다.
커피 자체보다는 커피와 함께 하는 크림이나 설탕, 흡연, 다른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훨씬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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