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다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하루를 쉬어야만 했을 때 마음이 편치 않거나, 이미 운동을 하면서도 다음날 할 운동을 생각하는등 흔히 말하는 ‘운동중독’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결코 나쁜 것이 아니지만 이에도 맹점이 있다. 많은 피트니스 전문가들은 운동을 더 많이 하는 것이 항상 좋은 것을 아니라고 하며, 과다한 운동은 오히려 근육의 강도를 떨어뜨리거나 부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한다.
운동은 중독성, 그리고 양면성이 있다. 충분히 운동을 하지 않으면 운동의 혜택을 받을 수 없지만, 또 지나치게 하면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정강이, 발뒤꿈치, 힘줄등에 오는 통증은 지나친 운동으로 발생하는 가장 흔한 부상들이다. 또한, 엄청난 피로감이나 조급함, 변덕스러움, 심박수증가, 열등은 지나친 운동의 초기 증상들이다. 이는 두통이나 불면증, 심각한 근육통등으로 이어져 결국 전체적인 운동 효과를 낮추게 된다. 운동에는 많은 이점이 있지만, 이런한 장점들을 극대화 시키려면 충분한 휴식과 적당한 양의 운동이 필수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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