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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톤 XL 파이프라인 법안 하원 통과
백안관 승인만 남아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법안에 서명하는 죤 베이너 하원의장. 사진 출처: 글로브 앤 메일) 
미 하원은 지난 11일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법안을 찬성 270표, 반대 152표로 통과 시켰다. 이 법안은 지난 달 1월9일 하원을 통과 했지만 상원에서 일부 조항을 수정해 다시 표결 절차를 거친 것이다. 이날 표결에서 공화당에서는 미시건 주 저스틴 어매쉬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으며 민주당에서는 29명이 찬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법안은 오바마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 놓게 되었지만 오바마 대통령은 여러 차례 거부권 행사할 것을 밝혀 서명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의 이유로 환경오염문제라는 종전의 입장에 더해 미국의 셰일유 생산으로 미국 석유산업 보호를 들었다.
지난 11월 미얀마를 방문했을 때 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캐나다 원유가 파이프라인을 통해 미국까지 와서 세계각지로 팔려나간다며 미국 석유산업을 보호할 필요를 강조했다.
공화당은 일자리 창출과 에너지 안정적 수급을 이유로 법안을 지지하고 있다.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법안 의회 표결은 이번이 11번째로 6년 이상 표류하고 있다.
헤스팅 민주당 하원의원은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법안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의회에서 표류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공화당 기대와는 달리 어려울 것.”이라고 회의적 의견을 내놓았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상원 하원에서 각각 2/3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공화당이 상, 하원의 다수당이고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가세하고 있지만 2/3 찬성표 확보는 어려운 실정이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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