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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피드 축제, “저유가 직격탄” 맞나?
경제 위기에 대한 두려움, 행사 취소 및 예산 축소 현상 두드러져
(사진: 캘거리헤럴드, 이벤트그룹 대표 데이비드 하워드 씨) 
낮은 유가 영향으로 캘거리 기반 회사들이 지출에 고삐를 죄면서 다가오는 캘거리 스탬피드 축제의 회사 이벤트를 취소 또는 대폭 축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축제의 열기가 크게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벤트 그룹의 대표 데이비드 하워드 씨는 스탬피드 축제와 관련된 행사의 예약이 작년에 비해 약 40% 이상 밑돌고 있으며, 2천명이 참가하는 3~4십만불 대규모 행사도 최근에 취소되고 말았다고 밝혔다.
그는 “예약금을 지불하고 행사를 준비하던 회사들도 계약을 취소하고 있으며 행사에 참여하는 회사들 역시 그 규모를 절반 이상 축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이맘 때에 비해 절반이상 국제 유가가 하락한 시점에서 캘거리에 기반을 둔 대형 석유회사들의 대다수가 정리해고를 발표하고, 회사의 운영비용과 직원들의 임금을 삭감했다. 케이터링 서비스와 이벤트 관리를 제공하는 심플리 엘레건트 대표는 “앨버타 기업들이 현재의 어려운 경제 위기에 대하여 큰 두려움을 느끼고 있음이 분명하다”며 “지출에 대해 매우 조심스러워 하는 이들이 스탬피드 축제 열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말했다.
마운트로얄대학교 경제학과 데이비드 핀치 교수는 “현재 모든 회사들이 원자재 가격 변동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산을 철저히 감독하는 상황”이라며 “매출에 직접적 연관성이 없는 직원 재교육, 출장, 기부, 운영경비 등의 예산 항목들은 언제나 삭감대상 영순위에 올라있다”고 설명했다. (장익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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