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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저장능력 시험대에 올라
생산과잉으로 재고 늘어
 


3월13일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WTI원유가격은 전주 대비 9.6% 하락한 배럴 당 $44.8에 거래 되었다. 브렌트유는 8.5% 하락한 배럴당 $54.7에 거래되었다. 유가 하락의 원인으로는 미국 원유재고 증가로 인한 IEA의 공급과잉 우려, 미국의 소비둔화 가능성, 미 달러화 강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 달러화는 지난 12년 이래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에너지 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t)는 재개되는 원유 가격 하락과 생산량 제한으로 인해 미국 원유 재고량이 기록적으로 늘어나 원유 저장 능력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늘어난 원유재고량으로 미국 최대 원유저장소 오클라호마 쿠싱의 저장소의 저유능력이 30% 밖에 남지 않았다고 IEA는 말했다. 1월말 현재 원유재고는 4억6천8백만 배럴로 지난 5년 평균보다 7천2백만 배럴을 웃도는 수치다. 재고는 2월에도 계속 늘어나 2월말에는 4억9천2백만 배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원유공급은 올해 하루 75만 배럴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액화석유가스도 포함된다. 작년 4/4분기 하루 생산량은 30만 배럴로 두 배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생산량 감축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IEA는 글로벌 경제가 약간 성장세를 보여 원유 소비량도 다소 증가해 올해에는 하루 13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원유 수요도 약 1.1% 증가해 하루 100만 배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미 에너지청(EIA)도 하반기에는 비 OPEC의 공급둔화 및 수요증가로 공급과잉이 완화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미국의 원유 생산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았다.
올해 2월 미국의 원유생산량은 하루 평균 940만 배럴로 올해에는 하루 평균 930만배럴을 생산, 2016년에는 평균 950만 배럴을 생산할 것으로 보았다. EIA는 2015년 WTI(텍사스 중질유) 가격을 배럴당 $52, 2016년 $70, 브렌트유는 2015년 $59.5, 2016년 $75로 예상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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