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의 Co-op 스토어가 4.7%의 성장을 이루며 2014년에 12억 5천만 불의 기록을 달성했다. 캘거리 Co-op의 대표인 켄 킬로는Co-op 세일즈 강세가 석유, 여행, 주류, 홈 헬스케어 등 여러 디비전에 걸쳐 퍼지고 있다며, “우리는 다소 다른 비지니스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것이 오늘날의 경제 상황에서 장점으로 작용하였다.”라고 전했다. 또한, 한 섹터가 침체될 때 다른 섹터들이 전체적인 비지니스를 뒷받침해준다며, 모든 디비전에 걸쳐 좋은 실적이 있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고 덧붙였다. 캘거리 Co-op은 2014년에 9개의 푸드센터와 14개의 주유소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한 것을 비롯해, 켄싱턴 지역에 리커 스토어를 열고 스트라스모어 지역에 새롭게 푸드센터와 주유소, 리커 스토어를 짓기 시작했다. 킬로는 “요즘 경제상황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동시에 모든 프로젝트들이 잘 마무리되는 것도 역시 중요한 일이다.”라며, “경제 상황으로 인해 약간의 침체는 불가피하지만, 그와 동시에 프로젝트들을 애초에 의도한 대로, 소비자의 니즈와 편리를 만족시키도록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Co-op은 44만 명 이상의 멤버와 3천 7백 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Co-op 멤버들은 Co-op 에서 구매한 액수의 일정 퍼센트를 돌려받는 환급 프로그램으로 2014년에 약 3천4백6천만 불을 되돌려 받았다. Co-op은 이제 24개의 푸드센터와 28개의 주유소, 24개의 리커 스토어, 8개의 여행사, 2개의 홈 헬스케어를 보유한 대형 기업이 되었다. 리테일 전문가인 Fairfield Commercial Real Estate Inc.의 마이클 케호는 “캘거리 Co-op은 경쟁이 매우 치열한 캘거리 리테일 부동산 시장에서 새로운 지역에 도전하는 과감함으로 브랜드를 강화시키고, 지역 고객들과의 유대를 단단히 하며, 경쟁사들과의 차별성을 두어 매출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케호는 마진이 적고 대형 리테일러들과 경쟁을 피할 수 없는 그로서리 리테일 섹터에서 캘거리 Co-op은 기본으로 돌아가 연계 가능한 상품들을 바탕으로 전략적인 위치와 접근을 통해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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