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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재산세 뛴 이유?
지난 2013년 택스 브레이크, 버스전용차선 예산으로 돌려
(사진: 캘거리 선) 





지난 주 수요일부터 캘거리 시가 2015년도 재산세 고지서를 발송하기 시작했다. 이미 고지서를 받은 일부 시민들은 생각지 않게 많이 오른 재산세를 보고 의아해 하고 있다.
재산세가 생각보다 많이 오른 이유는 다름아닌 2013년 주정부로부터 받은 5천 2백만 달러의 택스 브레이크 때문이라고 한다.
당시 캘거리 시의회에서는 이 돈을 놓고 시민들에게 환급할 것인지, 홍수피해 복구비용을 사용할 것인지에 대해 격론을 벌인 바 있다. 결국 그 해 가을 시의회는 표 대결을 벌이기로 했으며 사실상 찬성 측이 많아 2014, 15, 16년 까지 시민들의 재산세 환급에 사용키로 결정될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표결 전일 셰인 키팅 시의원인 5천 2백만 달러를 버스전용차선 건설 계획인 ‘그린라인 프로젝트’에 투입할 것을 제안하면서 상황은 급변했다. 이 제안에 리처드 푸트만스 의원인 2014년 한 해만 세금 환급을 하고 나머지는 버스전용차선 건설 예산으로 돌리자는 절충안을 제시해 표 대결을 벌인 결과 8대 7로 통과 시켜버렸다.
이 결과 올 해 캘거리 재산세는 4.2%가 인상되었다.
일부 시민들은 이미 자신의 지역구 의원에게 불만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드 서들랜드 의원은 “많은 시민들이 어떻게 이런 결정들이 내려졌는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으며 그 결과 오른 재산세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당시 반대표를 던졌던 안드레 샤봇 의원 또한 “지역구 주민들이 화가 많이 난 상태이다”라며 민심을 전했다.
일부 시의원들은 시민들이 시의회의 결정이 시민들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시의회의 활동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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