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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해지는 캘거리, 주변 소도시와 갈등 양상
록키뷰 카운티 콘리치 개발 놓고 양측 이견
(사진: 캘거리 헤럴드) 


인구가 급증하면서 주거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캘거리 시가 주변 위성 소도시들의 개발 계획에 까지 관여하면서 갈등을 빚고 있다.
캘거리 NE와 접경하고 있는 록키 뷰 카운티의 콘리치 개발을 두고 넨시 시장이 인구 밀도가 너무 낮다며 개발 계획변경을 요청하고 있으나 록키 뷰 카운티는 대도시의 번잡한 도시생활을 원하지 않는다며 강경하게 맞서고 있다.
넨시 시장 또한 강경한 입장을 보이며 주정부로까지 이 문제를 확대시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록키 뷰 카운티는 콘리치의 햄릿 지역에 향후 30년 간 1만 여 명의 주거 지역을 개발할 예정이지만 캘거리는 계획을 변경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거주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이 강하다.
록키 뷰 시의원들은 “넨시 시장이 대도시의 힘을 등에 업고 압박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편, 넨시 시장은 주정부에 행정구역 통합까지 요청할 계획이라며 개발 계획 변경을 압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캘거리와 주변 소도시들의 갈등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미 록키뷰 카운티와는 지난 2009년 캘거리 지역 파트너십 관계를 해지했다. 이 파트너십은 도시와 위성 소도시 사이에 상하수도 이용 및 농지 보호 등 상호 장기발전을 위한 협약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캘거리는 비대해지고 주변 소도시들은 번잡한 도시형 생활을 원치 않으면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풋힐과 위트랜드 등 타 소도시들도 이 협약관계를 해지한 바 있다.
주정부는 대도시와 주변 소도시간의 문제는 타협이 최우선 원칙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태이다.
점점 비대해지는 캘거리, 도시 라이프를 받아 들이기 싫은 주변 소도시간의 갈등은 점점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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