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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상, ‘두 가지 최저임금 제도 폐지 추진’
노동계, “주정부, 10월 1일부터 큰 폭 인상해야”
(사진: 캘거리 헤럴드, 길 맥고완 앨버타 노조 대표) 
지난 주 금요일 노틀리 주수상이 “현재 앨버타의 두 가지 최저임금 제도를 없애고 단일화해야 한다”라는 주장을 하며 최저임금 인상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앨버타의 최저임금은 일반 직종과 주류 판매 등 팁에 의존하는 직종에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주수상의 발언이 있자 앨버타 노동연합 대표 길 맥고완 씨는 “주정부는 올 10월 1일부터 최저임금을 상당한 폭으로 인상시켜야 한다”며 압박하고 나섰다.
주수상과 로리 사이거드슨 노동부 장관은 지난 주부터 2018년까지 최저임금을 15달러 선까지 인상하려는 계획을 두고 관련 업계와 본격적인 대화에 돌입했다.
지난 주 금요일 논의에서 합의된 목표는 앨버타 시민들 중 빈곤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없애고 하나의 최저임금 제도로 통일하겠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최저임금 인상의 목표는 빈곤퇴치이며 방법인 최저임금 단일화라는 것이다.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서는 이의가 없는 것으로 보여져 남은 과제는 얼마나 빨리 언제 올리느냐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노동계는 올 10월 1일부터 12달러로 인상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앨버타 노조연합은 “현재 앨버타 근로자의 20%가 시간당 15달러 이하의 임금을 받고 있다. 빠른 시일내 최저임금을 생활임금으로 올려야 한다”며 강력하게 주장했다. 노동계의 분석에 따르면 시간당 최저임금이 12달러로 인상될 경우 혜택을 받는 사람의 수는 6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보다 신중한 접근을 요구하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은 렌트비, 식료품비 등 생활물가의 인상을 동반하게 되어 결국 임금인상 효과가 상쇄될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자영업협회는 “스몰 비즈니스는 경기악화에 최저임금 인상까지 겹쳐 직격탄을 맞게 되었다”며 우려하고 있다. 또한 경제계에서는 에너지 부문의 실업 증가에 더해 앨버타 실업률이 급증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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