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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앨버타의 인력시장으로 실험을 할 때가 아니다
허드슨스 캐내디언 탭 하우스 대표 현실감 없는 정책 비판
 
매년 이맘때쯤이 되면 200여 명의 새로운 젊은 그룹이 허드슨스 탭 하우스 패밀리에 여름 시즌에 일하기 위해 들어온다. 이들의 대부분은 첫 번째 직업인 경우가 많고,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이들이 경험을 쌓아가며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고 허드슨스의 대표인 크리스 디콕은 말한다. 많은 학생들이 대학을 다니는 동안 돈을 벌기 위해 오기도 하고, 때로는 서비스 시장에 커리어를 시작하기 위해서 오기도 하지만, 모두가 경험이 쌓임에 따라 시급도 올라가기 마련이다.
허드슨스는 앨버타에 8개 레스토랑에 약 700여 명을 고용하고 있고, 재료 공급자부터 건축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앨버타에 있는 리소스를 이용하고 있다. 앨버타의 정부가 바뀌고 최저 임금을 50% 인상에 가까운 시간당 15불로 올리겠다는 공약은 회사의 확장 계획과 고용 계획을 완전히 재검토하게 하고 있다. 그 이유는, 만약 최저 임금 인상이 현실화가 된다면 한 레스토랑에 매년 $426,000의 인건비가 추가적으로 들어가게 되기 때문이다.
디콕은 “대체 얼마나 많은 비지니스가 이와 같은 변화를 운영체제상의 큰 변화 없이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노동 집약적인 서비스 업계에서는 인원 삭감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변화가 앨버타의 경기가 급락하고 경기 침체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안 좋은 시기에 이루어지고 있다며, “실업률은 지난 4년 중 최저이며, 고용보험 클레임 건수는 지난 6년간 최고를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는 또한 앨버타를 기반으로 한 비지니스들의 다른 움직임을 야기할 수도 있다. 앨버타에만 중점적으로 확장을 했던 허드슨스는 이제 최저 임금 인상의 위험이 없는 사스캐치원이나 매니토바 쪽으로의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허드슨스가 오픈하는 레스토랑은 보통 80-1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고려하면, 다수의 비지니스들이 다른 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지 못한다면, 이 또한 앨버타 경제의 큰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새 정부가 약속했던 또 하나의 공약이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인 점을 감안하면 최저 임금 인상은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다.
디콕은 정부가 최저 임금 인상을 시행하더라도 현재 상황을 감안하면 정부가 계획한 2018년까지 시급을 $15로 올리는 것은 매우 힘들 것이라며, 그 어떤 주정부도 이렇게 큰 폭으로 빠르게 임금을 조정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매년 이맘때쯤이 되면 200여 명의 새로운 젊은 그룹이 허드슨스 탭 하우스 패밀리에 여름 시즌에 일하기 위해 들어온다. 이들의 대부분은 첫 번째 직업인 경우가 많고,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이들이 경험을 쌓아가며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고 허드슨스의 대표인 크리스 디콕은 말한다. 많은 학생들이 대학을 다니는 동안 돈을 벌기 위해 오기도 하고, 때로는 서비스 시장에 커리어를 시작하기 위해서 오기도 하지만, 모두가 경험이 쌓임에 따라 시급도 올라가기 마련이다.
허드슨스는 앨버타에 8개 레스토랑에 약 700여 명을 고용하고 있고, 재료 공급자부터 건축가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앨버타에 있는 리소스를 이용하고 있다. 앨버타의 정부가 바뀌고 최저 임금을 50% 인상에 가까운 시간당 15불로 올리겠다는 공약은 회사의 확장 계획과 고용 계획을 완전히 재검토하게 하고 있다. 그 이유는, 만약 최저 임금 인상이 현실화가 된다면 한 레스토랑에 매년 $426,000의 인건비가 추가적으로 들어가게 되기 때문이다.
디콕은 “대체 얼마나 많은 비지니스가 이와 같은 변화를 운영체제상의 큰 변화 없이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노동 집약적인 서비스 업계에서는 인원 삭감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러한 변화가 앨버타의 경기가 급락하고 경기 침체의 조짐이 보이고 있는 안 좋은 시기에 이루어지고 있다며, “실업률은 지난 4년 중 최저이며, 고용보험 클레임 건수는 지난 6년간 최고를 보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는 또한 앨버타를 기반으로 한 비지니스들의 다른 움직임을 야기할 수도 있다. 앨버타에만 중점적으로 확장을 했던 허드슨스는 이제 최저 임금 인상의 위험이 없는 사스캐치원이나 매니토바 쪽으로의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허드슨스가 오픈하는 레스토랑은 보통 80-1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고려하면, 다수의 비지니스들이 다른 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지 못한다면, 이 또한 앨버타 경제의 큰 어려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새 정부가 약속했던 또 하나의 공약이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인 점을 감안하면 최저 임금 인상은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다.
디콕은 정부가 최저 임금 인상을 시행하더라도 현재 상황을 감안하면 정부가 계획한 2018년까지 시급을 $15로 올리는 것은 매우 힘들 것이라며, 그 어떤 주정부도 이렇게 큰 폭으로 빠르게 임금을 조정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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