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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단체들, 레이오프와 높은 물가 걱정
노틀리 정부, 최저 임금 인상이 더 많은 직업 창출할 것으로 기대
 

앨버타 주의 비지니스 단체들은 NDP 정부가 최저 임금을 상향 조정하는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더 많은 해고와 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조언하지만, 레이첼 노틀리 주 수상은 높아질 최저 임금이 앨버타의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달에 선거에서 승리한 NDP는 현재의 최저 임금인 시간당 $10.20을 2018년까지 $15로 올리겠다는 공약을 한 바 있고, 그 첫 단계는 10월 1일에 시작될 예정이다.
입법부는 지난 월요일, 비지니스 단체들이 말도 안 된다고 비난하는 노틀리의 주장은 로리 시거드슨 장관이 뒷받침하는 것으로 늘어나는 실업률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최저 임금의 인상을 내세우고 있다. 와일드 로즈당의 브라이언 진이 던진 질문에 주 수상은 이를 확실히 믿고 있다며, “저소득층들에게 더 많은 수입이 돌아간다면, 이들이 더 많이 소비를 하게되며 지역 경제가 더 빠르게 활성화될 것이다. 또한, 수많은 연구결과가 이것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동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증명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노틀리가 참고한 보고서들은 Canadian Centre for Policy Alternatives의 보고서로 작년 10월에 발표된 것이다. ‘Dispelling Minimum Wage Mythology’라 명명된 이 보고서는 1983년부터 2010년까지 캐나다 10개 주의 최저 임금 인상을 토대로 경제학자인 짐 스탠포드와 조단 브레넌이 작성한 것이지만, 최저 임금 인상이 고용에 주는 관계는 거의 나타나있지 않다. 하지만, 2014년 온타리오 정부가 찾아낸 학술 결과는 이에 대한 내용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젊은 층들의 고용률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진은 최저 임금의 인상으로 약 118,000명의 사람들이 직업을 잃을 것이라고 전하며, “정부는 현재 급진적인 정책을 내세움으로써 앨버타 주민들의 직장을 위협하고 있다.”라며 비난했다.
Alberta Chambers of Commerce는 지난 월요일 정부에게 최저 임금에 대한 현재 계획을 철회할 것을 조언했다. Chambers of Commerce가 1,430개의 비지니스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0%의 응답자가 최저 임금의 인상으로 직원들의 수를 줄여야만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60%는 최저 임금의 인상은 비지니스가 성장하는 길을 막는 일이라 응답했고, 25%는 비지니스를 닫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반응을 보였다. Chambers of Commerce의 대표인 켄 코블리는 “최저 임금의 급격한 인상은 현재의 상황으로서는 급격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라며, “비지니스들은 이를 받아들이기에 힘든 시간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거드슨에 따르면 앨버타의 비지니스 단체들은 어느 정도의 최저 임금 인상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고 있으며, 정부의 초점은 최저 임금이 아닌 세금이나 저소득층을 위한 계획에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이 전반적이라고 한다. 앨버타는 사스캐치원과 함께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최저 임금을 가지고 있다. 코블리는 3-4% 정도의 인상은 괜찮지만, 이번 가을에 이루어질 20% 인상은 지나치다고 전했다. Chamber는 정부가 임금 인상을 천천히 진행하며 연구결과들이 실제로 저소득층을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는지를 지켜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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