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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라인 정책, 찬밥 신세?’
주정부, ‘에너지 이스트 파이프라인 미적미적’
(사진: 캘거리 헤럴드, 마가렛 맥퀘이드-보이드 에너지부 장관) 
주정부가 에너지 규제 정책 강화에 시동을 걸고 있는 반면 파이프라인 정책은 뜸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보수당 정권과는 전혀 다른 에너지 정책을 보여주고 있다.
퀘백주 필립 쿨라드 수상이 “에너지 이스트 프로젝트가 퀘백주에 큰 이득이 없다”라고 지적하며 의구심을 표현하고 나섰다. 그러나, 앨버타 주정부는 파이프라인 정책을 지속하고 있다는 발언을 하고 있지만 내심 주정부 우선 순위에서 뒤로 밀어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주정부 에너지부 마가렛 멕퀘이드 보이드 장관은 “다른 주와 에너지 이스트 프로젝트의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을 밝혔으나 에너지 정책에 대해 ‘우선 순위가 여러 가지로 나뉘어져 있다”라고 언급해 파이프라인 정책이 뒤로 밀려 나고 있음을 시사했다.
사실 NDP 주정부는 파이프라인 정책에 대해 총선부터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다. 노틀리 주수상은 지난 총선 유세에서 “파이프라인 정책에 반대 한다”라고 밝혔다가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에너지 부문의 앨버타 경제 영향력을 인정한다”라는 발언으로 비켜간 바 있다. 또한 키스톤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앨버타 보다는 텍사스에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이유로 반대한다고 밝혔다. 정치 전문가들은 파이프라인에 대한 명확한 반대는 앨버타 정서상 받아 들여지기 어렵기 때문에 NDP주정부 인사들은 완곡하게 비켜나가는 어법을 사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에너지 이스트 프로젝트는 캘거리의 트랜스 캐나다가 앨버타 오일샌드를 뉴브런즈위 정유공장까지 수송하는 120억 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이다.
반면 뉴브런즈윅 브라이언 갈란트 주수상은 “에너지 이스트는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며 강한 지지 의사를 밝히고 있다.
노틀리 주수상이 갈란트 주수상에게 ‘공동의 이익’이라고 답변하고 있으나 실제 앨버타의 주요 정책의제에서 파이프라인 프로젝트가 뒤로 밀리고 있는 분위기가 묻어 나고 있다.
에너지 이스트 프로젝트가 뒤로 밀리면서 사업 제안자인 트랜스 캐나다는 속이 타 들어 가는 모습이다. 올 해에만 3억 달러의 투자가 예정된 가운데 주정부의 뒷짐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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